청각 장애 반려견을 훈련시키는 방법

2020년 2월 3일
반려견이 청력을 잃었다고 해도 여전히 훈련을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좀 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 뿐이다. 시간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훈련이 가능하다.

청각 장애 반려견을 실제로 보호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마 이런 상황을 상상하는 보호자들은 없을 것이다. 청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개를 훈련시키는 것도 충분히 힘든 일이다. 하지만 심지어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그 어려움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청각 장애 반려견도 훈련시킬 수 있다

듣지 못하는 반려견과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훈련을 하려고 할 때는 더욱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들에 부딪히게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보호자는 자신의 청력에 문제가 없음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반려견이 듣지 못한다고 너무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약간의 인내심과 좋은 조언자만 있다면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훈련이 가능하다. 훈련 방법 또한 특별하지 않다. 반복과 정적 강화 방식을 사용한다. 귀가 정상인 개와 그렇지 않은 개의 차이점은 훈련 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를 뿐이다. 귀가 들린다면 소리를 통한 언어를 반복하고 듣지 못하는 개에게는 신호를 반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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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결정한다

귀가 들리지 않는 반려견을 훈련 시키고 싶다면 일단 반려견이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잘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신호를 정하는 것이다. 손이나 손전등(절대로 레이저 빔 류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을 사용할 수 있다. 손이나 손전등을 이용한 신호는 언제나 동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반려견이 혼란을 느끼지 않는다.

청각 장애 반려견에게 신호를 보여 준다

신호를 정했으면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반려견에게 잘했다는 칭찬을 할 때 사용하는 신호를 가르치는 것이다. 일단 간단한 것을 가르쳐본다. 손에 무언가를 올려두고 다른 손으로 그것을 들어올리는 류의 행동이다.  

보호자의 손에 무언가를 올려두고 반려견이 그것을 가져갈 때마다 미리 정해둔 신호를 보여준다. 그러면 반려견은 두 가지 행동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보호자의 명령에 따를 때마다 보상을 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반려견이 보호자를 보고 있지 않을 때 관심 끌기

반려견들은 집중력이 오래 유지되지 않고 쉽게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청각 장애를 가진 개가 다른 곳에 관심이 쏠려 있다면 반려견이 다시 보호자에게 집중하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반려견의 눈 주변을 만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개는 보호자가 자신의 관심을 원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간식이나 반려견이 좋아하는 음식을 이용해서 관심을 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은 반려견이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을 취하기 전에는 절대로 간식이나 보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반려견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계획을 세운다

진지하게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일단 반려견이 신호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떤 명령 또는 행동을 가르칠 것인지 확실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앉기, 물건 물어오기, 물건 버리기, 부르면 오기 등의 행동들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확실하게 계획을 세운 다음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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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 반려견을 훈련시키는 방법

청각 장애 반려견에게 사용할 부정 신호 결정하기

반려견이 보호자가 원하는 또는 명령에 따른 행동을 한 경우, 그것을 칭찬해줄 긍정 신호를 정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그것을 알려줄 신호 또한 필요하다. 따라서 반려견이 보호자의 명령을 어기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그것을 표현할 신호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엄지를 위로 들어 올리는 것이 잘했다는 신호라면 엄지를 바닥으로 향하는 것은 잘못했다는 표시가 될 수 있다.

신호와 보상

동물이 학습하고 명령을 복종하는 것이 긍정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긍정 신호와 보상을 주는 시간 간격이 너무 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반려 동물이 보호자의 명령을 제대로 따랐을 때는 최대한 빨리 보상을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반려견은 다음에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그러면 또 다시 간식이나 보상을 준다.

안아주거나 쓰다듬기 그리고 상냥한 말을 하는 것 또한 반려견이 좋아하는 보상이 될 수 있다. 청력을 잃은 반려견이라도 훈련은 가능하다. 하지만 좀 더 많은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할 수 있다! 만약 앞에서 설명한 방법들을 사용한다면 좀 더 쉽게 훈련이 가능할 것이다. 한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