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란쉽독의 역사와 특징

· 2019년 4월 12일
수백 년 동안 이 견종은 목양견으로 쓰였다. 영리하고 힘이 넘치며 견주에 대한 충성심도 높은 카탈란쉽독은 최고의 반려견이다.

카탈란쉽독 또는 카탈란어로 ‘고스 다투라’라고 하는 견종은 원래 이베리아반도에 살았다. 피레네산맥에서 가축을 몰던 카탈란쉽독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최근에는 도심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이 글에서는 카탈란쉽독의 역사와 특징에 관해 알아보자.

카탈란쉽독의 역사

다른 유럽 목양견들처럼 카탈란쉽독의 태생도 100% 확실하지는 않다. 알려진 바로 카탈란쉽독은 로마 제국 말기 이베리아반도 근처에 있던 야만인 속국에서 널리 사육됐다고 하지만 증명된 바는 없다.

카탈란쉽독에 관한 고고학적 증거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약 2세기 전 유물이다. 이 시기 피레네산맥 사람들은 카탈란쉽독을 염소 떼를 모는 목양견으로 썼다.

이 견종은 1919년에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지만 같은 시기 다른 목양견들이 유입되면 그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다행히 카탈란쉽독 품종을 유지하려는 사람들 덕분에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카탈란쉽독의 특징

카탈란쉽독은 중형견으로 암수컷 모두 체형 차이가 크게 없다. 체고는 약 46cm~51cm이며 체중은 18kg 정도다.

일반적으로 몸이 긴 근육질이며 날렵한 생김새에 털도 긴 편이다. 카탈란쉽독은 머리가 길고 주둥이는 짧으면서 피라미드 모양이다. 코는 모두 검은색이며 눈이 커서 영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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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틀란쉽독의 체형

뾰족한 귀는 아래로 쳐져서 머리를 덮고 꼬리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경계심을 보일 때는 꼬리를 위로 올리거나 뒤로 만다.

카탈란쉽독의 털은 길고 얇으며 살짝 곱슬곱슬하다. 조금 거친 느낌의 털이 이중모로 덮여 있는데 안쪽 털의 숱이 많아서 산맥 지대의 추위로부터 몸을 지켜준다. 멀리서 보면 털색이 하나인 거 같지만 다양한 색이 섞여 있다.

  • 다양한 채도의 갈색이 섞여 있음
  • 다양한 채도의 모래색에 검은색 털이 섞여 있기도 함
  • 검은색, 회색, 흰색이 섞여서 잿빛이 나기도 함

카탈란쉽독의 행동

카탈란쉽독은 다른 목양견보다 성격이 남다르다. 기운이 넘치며 똑똑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사근사근하게 굴지만 견주와 가족들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남달라서 경비견으로도 적합하다.

다른 목양견들처럼 카탈란쉽독도 아주 영리하면서 일에 대한 의지가 넘친다. 이 견종은 벌을 주면서 강제로 훈련할 수 없다. 칭찬하면서 훈련해야만 신속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워낙 똑똑한 개이기 때문에 늘 정신적으로 자극을 줘야 한다.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카탈란쉽독은 지루함을 느끼면 주의를 다른 데로 돌려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산중에서 양 떼 등을 몰던 목양견이지만 심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매일 3번씩 긴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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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란쉽독의 경비견

카탈란쉽독은 훌륭한 경비견이기도 하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짖는 버릇은 도심에서 산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카탈란쉽독 돌보기

카탈란쉽독은 유전병이 없는 건강한 견종이지만 다른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견종이므로 접종과 기생충 약 먹이기를 빼먹지 않아야 하며 진드기와 같은 해충이 붙어 있지 않은지도 항상 확인해야 한다.

귀 모양과 모량 때문에 귓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카탈란쉽독처럼 귀가 처진 개들은 귀에 곰팡이나 병이 생기기 쉽다.

두껍고 긴 털은 매주 규칙적으로 빗겨줘야만 엉키지 않고 죽은 털도 빠진다. 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병에 걸리거나 엉켜서 불편하다.

카탈란쉽독은 이중모로 안쪽 털이 촘촘히 나서 추위와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여름에는 햇빛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절대 털을 잘라서는 안 된다.

성격이 좋은 카탈란쉽독은 반려견으로 아주 적합하다. 밝고 예쁘장한 외모로 이미 전 세계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Fatjo, J., Amat, M., Mariotti, V. M., de la Torre, J. L. R., & Manteca, X. (2007). Analysis of 1040 cases of canine aggression in a referral practice in Spain. Journal of Veterinary Behavior: Clinical Applications and Research. https://doi.org/10.1016/j.jveb.2007.07.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