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0킬로미터를 여행하여 보금자리를 찾은 강아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아누비스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11,000킬로미터를 여행하여 보금자리를 찾은 강아지

마지막 업데이트: 01 7월, 2021

많은 고통과 불행을 겪지만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개들의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이집트 태생이지만 미국에 입양된 아누비스의 이야기를 소개하겠다. 아누비스가 어떻게 11,000km를 여행하여 보금자리를 찾았는지 궁금하다면 이 글을 읽어보자.

보금자리를 찾아 카이로에서 텍사스까지 여행한 아누비스

아누비스는 이집트 수도에 살며 다른 개들처럼 꺼림칙한 것을 보고 짖곤 했다. 어느 날 짖는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어떤 사람에게 너무 심하게 맞은 나머지 주둥이가 잘려 나갔다.

주둥이가 잘린 아누비스는 다행히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다. 회복된 후 입양처를 구했는데 카이로와 11,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입양 신청자가 나타났다.

켈리 허트슨은 미국 텍사스주의 동물을 사랑하는 소녀로 반려견 입양을 꿈꿨다. 아누비스의 이야기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켈리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서 미국 집으로 데려오고 싶어 했다.

하지만 입양을 추진할 방법이 없던 켈리는 세계 각지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많은 사람이 아누비스의 긴 여행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뻗었고 아누비스는 릴레이 이동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아누비스의 여비가 떨어지면 다음 여행을 위한 비용이 모금될 때까지 봉사자들이 아누비스를 임시로 보호해줬다.

마침내 미국의 한 보호소를 통과한 후, 아누비스는 무려 10시간을 운전해서 온 새로운 가족과 만났다. 그동안 모든 ‘임시 보호자들’과 잘 지냈던 것처럼 켈리의 집에서도 금방 적응한 아누비스는 사랑받는 반려견이 됐다.

보금자리를 찾은 두 번째 개 이야기 – 경찰관이 구출하여 입양된 ‘핏불’

플로리다주 힐스버러에서 로드킬을 당할 뻔한 개 한 마리가 신고됐다. 현장에 출동한 팀 렌이라는 경찰관은 동물 애호가였고 다친 개를 만난 순간 그 둘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다친 개의 이름은 ‘핏불’이었고 차에 치여 도로 한가운데 버려져 있었다. 팀은 핏불에게 응급처치를 해서 안정시킨 후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갔다. 

치료를 받고 살아난 핏불은 사랑이 넘치는 보호자를 얻게 됐다. 핏불이 끔찍한 상황에 처했을 때 희망을 되찾아 준 은인이 가족이 되어준 것이다.

아프거나 다친 강아지를 어떻게 입양할까?

위의 두 이야기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 건강하지 않은 개나 강아지도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생각이 있다면 구조된 유기견을 고려해보자. 질환이나 장애가 있거나 노견을 입양한다면 그야말로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다.

당연히 불안하고 걱정스러울 수도 있다.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 입양은 건강한 유기견 입양과는 또 다르기 때문이다.

보금자리를 로드킬

아프거나 나이가 많은 유기견 입양을 고려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의 상태를 파악하자: 질병이 있다면 치료법과 완치 가능성을 파악한다. 또한 질병이 전염성인지 또는 동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야 한다
  2. 수의사를 찾자: 처음 개를 돌봐줬거나 개의 상태를 잘 아는 수의사를 만나자. 최근에는 진료 과목별로 특화된 동물병원도 많다
  3. 반려동물 건강에 투자하자: 모든 반려동물이 먹이, 약과 검진이 필요하지만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개는 그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든다
  4. 사랑에 인색해지지 말자: 마지막으로 새로운 친구에게 다정한 보호자가 되어주자. 위험하고 매우 불쾌한 순간을 견뎌야 했던 유기견에게 사랑을 베풀면 그 몇 배로 보답할 것이다

첫번째 이미지 출처: http://www.elperiodi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