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 많은 추초 앵무 먹이와 습성 알아보기
추초 앵무는 호주에서 발견되는 보석 같은 작은 새로 차분하면서 고운 목소리로 노래한다. 이번 글에서 반려조로 인기 있는 추초 앵무 습성 및 먹이에 관해서 알아보자.
추초 앵무는 유목종으로 최대 천 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물가에 주로 산다. 학명은 네오프세포투스 버키(Neopsephotus bourkii)이고 아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추초 앵무의 외형적 특징
다른 앵무와 비교하면 추초 앵무의 깃털은 색이 어두운 편이다. 주로 잿빛이 도는 갈색을 띠지만 엉덩이, 꼬리 양옆과 날개에 흐린 파란색 깃털이 나기도 한다.
또 눈가에 흰색 깃털이 나서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암컷은 색이 진하다. 성체가 되면 수컷의 체장은 7.6cm~10cm 정도 되며 최대 25년까지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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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초 앵무의 깃털 색은 자연 서식지와 조화를 이루는데 건조한 지역의 붉은 색 토양과 비슷하여 포식자를 피하기 좋다.추초 앵무 서식지
호주 태생인 추초 앵무 또는 버키는 아카시아 숲에 서식한다. 황폐해 보이는 땅에서 낮에는 열기를 피해 나무 그늘에 숨고 해 질 녘과 동틀 녘에 주로 활동하며 물을 마시러 다닌다.
사막과 아카시아와 사이프러스 나무가 많은 건조한 관목 지대나 유칼립투스 나무가 많은 삼림 지대에서 발견하기 쉽다. 철마다 이동해서 유목종이라고도 하지만 한 곳에만 서식하는 개체들도 있다.
추초 앵무 먹이
추초 앵무는 주로 땅바닥에서 먹이를 찾지만 가끔 나무에 매달린 열매를 먹기도 한다. 한 쌍 또는 네다섯 마리가 모여서 생활하며 풀밭의 씨앗, 과일, 산딸기류와 곤충을 먹기도 한다. 항상 물가 근처에 살면서 동틀 녘과 해 질 녘에 물을 마시러 간다.
추초 앵무를 반려조로 기른다면 낟알 먹이와 앵무 전용 씨앗 먹이를 섞어서 주고 사과 같은 과일과 잎채소도 급여해야 한다.
막 태어난 새끼는 씨앗 외에도 낟알, 발아 씨앗, 과일, 채소와 곤충까지 골고루 급여하여 영양 보충을 해준다. 임신한 암컷은 단백질 섭취를 위해 거저리 급여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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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발달 단계별 먹이
추초 앵무는 성장 발달 단계별로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분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추초 앵무는 갓 태어난 새끼, 어린 새끼, 성체, 아픈 개체 또는 임신한 암컷 등 성장 발달 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이 다르다.
어린 추초 앵무
어린 추초 앵무는 한 쌍을 이뤄서 대개 죽은 나무줄기에 난 새로 구멍에 썩은 나뭇조각을 모아서 둥지를 튼다.
암컷이 부화까지 모든 책임을 지고 알을 돌보는데 먹이는 하루에 한 번 수컷이 토해내는 씨앗류를 먹는다. 부화 후에는 암수가 나눠서 육아한다.
추초 앵무의 성격
추초 앵무는 영리하면서 다른 앵무와 비교하면 점잖고 조용하다. 우리에서도 높이 날아오르지 않으며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편이다.
자연 서식지에서는 이른 아침과 저녁에 날아다니며 노래하면서 다른 개체들과 어울린다. 완전히 야행성은 아니지만 어두울 때 활동량이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수동적인 성격을 고려해서 더 크고 공격적인 성향의 새와는 함께 키워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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