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나고양이는 어떤 고양이일까?

2019년 9월 14일
코호나고양이에게는 눈을 보호하는 속눈썹이 없기 때문에 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코호나고양이는 ‘털 없는’ 고양이라고 분류된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유전자 변이의 결과로 모공 자체가 없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코호나고양이의 피부는 고무 같기도 하며 주름이 많다.

종의 기원

코호나고양이라는 품종은 2002년경 알려졌지만, 종의 기원에 관한 이론들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처음에는 하와이의 야생에서 태어난 새끼 중 유전 변이가 있던 개체들이 종의 기원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이 고양이들의 유전 변이는 다른 대머리 고양이들처럼 모공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게 아니라, 모공 자체를 없애버렸다.

이후, 코호나고양이가 역시 털이 없는 돈스코이 스핑크스 고양이와 캐너디언 스핑크스 고양이의 교배로 태어났거나 캐너디언 스핑크스의 변종이라는 가정이 나왔다. 그 후, 여러 차례의 DNA 분석 결과 코호나고양이의 유전 변이는 스핑크스 고양이와 같지만, 다른 유전자들이 끼어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오늘날 코호나고양이는 매우 희귀한 종으로 여겨지는데, 번식 가능성이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양이 애호가들이나 분류학, 유전학, 동물학 전문가들이 이 고양이를 새로운 품종으로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이들에 따르면 대략 15년에 한 번씩 털 없는 고양이들의 유전 변이가 일어난다고 한다.

코호나고양이는 어떤 고양이일까?

코호나고양이의 특징과 주의 사항

코호나고양이는 건장하고 근육질의 체격을 지니며, 털이 없어 몸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 평균 체중은 3~6kg이다.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어서 특유의 걸음걸이가 나온다.

코호나고양이의 몸 색깔은 피부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보통 크림색이나 분홍빛을 띤다. 그러나 흰색이나 검은색 코호나고양이도 관찰된 바 있다.

코호나고양이는 똑똑하고, 애교가 많고, 활동적이라서 많은 관심을 주어야 한다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코호나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다른 품종에는 꼭 필요한 빗질이나 목욕을 시킬 필요가 없다. 털이 없으니 헤어볼을 형성할 일도 없기 때문에 고양이에게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려면 이빨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잇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박테리아성 플라크를 비롯한 다른 박테리아가 과도하게 쌓이면 심각한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인 구강 위생 관리와 수의사가 권한 사료를 먹이는 것이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고양이 이빨 관리

또한, 눈 관리도 무척 중요하다. 코호나고양이에게는 속눈썹이 없어서 오염 물질에 더 노출되므로,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리식염수를 적신 거즈로 눈 주위에 쌓인 눈곱이나 먼지를 닦아주어야 한다.

코호나 품종의 장점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코호나고양이는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지만 꼭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이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지다. 게다가 모공이 없으니 털 뭉치가 쌓이지도 않고 그에 따른 구토도 없다. 그루밍을 할 때 다른 고양이들에게는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

한편, 완전히 실내에서 지내는 동물이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코호나고양이는 처음에는 까다로워 보일 수 있지만, 위생과 식단 관리 및 애정이 뒷받침되면 17년까지 살 수 있다. 코호나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는 바로 활동량과 애교다.

  • LosAnimales.org (2018). Kohana. Recuperado de https://www.losanimales.org/gatos/kohana/
  • PetShopTop. Kohana kat, Hawaiian hairless. (S.f). Recuperado de http://petshoptop.ru/en/info/cats/breeds/kohana-kat-hawaiian-hairless-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