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빗질하는 방법

2019년 2월 9일
고양이를 빗질하는 습관은 단지 미용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게다가 빗질로 반려묘와 교감을 형성할 수 있다.

고양이를 빗질하는 습관은 단지 미용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게다가 빗질로 반려묘와 교감을 형성할 수 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털을 핥으며 몸치장을 하는 데 익숙하다. 그래서 입안에 쌓인 털을 삼키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긴 헤어볼이 질식을 유발하는 사례도 있다. 질식을 막으려면 고양이가 털을 토해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썩 보기 좋지는 않으므로, 반려인이 먼저 그런 상황을 예방해주어야 한다.

빗질을 해주면 털이 반짝반짝 빛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몸에 쌓인 죽은 털을 솎아내고 자연히 바닥에 떨어지는 털의 양도 줄어든다.

고양이를 빗질하는 또 다른 이유는 비듬이 덜 생기기 때문인데,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주로 이 비듬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매일 빗질을 해주면 벼룩이나 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를 빗질하는 방법

1. 가장 좋은 시간을 고른다. 고양이가 편안히 쉬고 있을 때가 가장 좋은데, 특히 빗질이 처음이거나 아직 익숙하지 않을 때일수록 더 그렇다.

고양이를 빗질하는 방법
출처: Takashi Hososhima
  • 빗질을 시작할 때는 쓰다듬으면서 하는 게 가장 좋다. 털을 먼저 손으로 여러 번 쓰다듬어 주다가 빗으로 바꾼다.
  • 전문가들은 또한 고양이에게 말을 걸기를 권한다. 그러므로 이제 빗질을 하리라고 말하고 허락을 구하도록 하자.
  • 빗질을 처음 할 때 고양이가 건드리지도 못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럴 때는 빗질을 짧게 끝내기를 권한다. 신뢰를 쌓으면서 점점 시간을 늘리자.

2. 알맞은 빗을 사용한다. 고양이 털을 빗겨주려면 전용 빗을 사용해야 한다. 털의 종류에 따라 부드러운 빗을 사용할지 억센 빗을 사용할지 달라진다.

  • 장모종 고양이에게는 억센 빗이 좋고 단모종 고양이에게는 고무 재질의 빗이 좋다.
  • 빗에 물을 묻혀 사용하면 털 날림을 방지할 수 있다.
  • 등이나 허리부터 빗기 시작해서 목과 머리로 올라간다다리와 배는 마지막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건드리면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라 배와 다리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 배 쪽 빗질이 어렵다고는 해도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고양이는 배 쪽 그루밍도 잘 하므로 헤어볼이 생길 수 있다.

빗질 시간과 습관

3. 고양이 빗질에 들여야 하는 정확한 시간은 없다. 그래도 최소 4분은 해주도록 하자. 이 시간이면 비듬을 없애고 털을 윤기 나게 만들어 줄 유분을 생성하는 데 충분하다. 빗질에는 최대 시간도 없다. 무엇보다 고양이가 빗질을 애정 표현이라고 여겨야 하므로 빗질 시간은 고양이의 마음에 달려 있다.

4. 습관을 들인다.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습관대로 사는 동물이다. 빗질을 습관화하려면 매일 같은 시간에 실시하자. 고양이가 언제 편안히 쉬고 있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그러려면 고양이의 일상을 관찰해야 한다. 아마 먹기 전과 직후는 좋은 시간이 아닐 것이다.

고양이 목욕시키기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고들 한다. 그런데 사실 습관의 문제이다.

고양이를 빗질하는 방법

새끼 때부터 목욕을 해본 고양이는 목욕에 익숙할 것이다. 성묘는 목욕 습관을 들이기가 더 어렵다.

고양이 목욕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목욕 전에 털을 빗겨준다. 죽은 털을 솎아낼 수 있다.
  2. 고양이 전용 샴푸를 사용한다. 전용 샴푸는 점막을 손상하지 않는다.
  3. 고무장갑을 낀다. 고무장갑을 끼면 고양이가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4. 따뜻한 수건으로 말려준다.

대표 이미지 출처: combed 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