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모종 고양이 품종

2019년 2월 10일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라 집을 오래 비우는 사람이 키우기에 완벽하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생각이고 별로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동물을 찾는다면 단모종 고양이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라 집을 오래 비우는 사람이 키우기에 완벽하다. 게다가 일부 품종은 관리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단모종 고양이 품종을 알아보자.

단모종 고양이에는 어떤 품종이 있을까?

단모종 고양이에는 대략 25가지 품종이 있다. 다음은 그중 몇 가지를 추린 것이다.

1. 러시안 블루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에 은빛이 도는 단모종(이중모) 털을 지닌 러시안 블루는 똑똑하고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한다. 귀가 높이 달려 있으며 수염이 두드러지며 헤어볼이 생기지 않는다. 러시아 북부에서 생겨난 품종으로 가장 오래된 품종 중 하나다.

단모종 고양이 품종

2. 벵골

혼혈종인 벵골은 미국 삵과 집고양이의 교배를 통해 태어났다. 얼룩덜룩한 털 무늬 때문에 야생 고양이 같으면서도 크기는 작다. 단단한 근육질 몸에 꼬리 털은 풍성하고 귀가 작고, 짧고 빽빽한 털은 부드럽다. 고양이로서는 흔치 않게도 수영을 잘한다. 매우 활동적이고 장난꾸러기이다.

3. 데본렉스

또 다른 단모종 고양이 품종이지만, 털이 약간 곱슬곱슬한 품종이다. 영국의 도시 데본 출신인 데본렉스는 큰 귀, 타원형 눈, 작은 머리를 지닌다. 애교가 많은 반려묘이고 야옹 소리가 부드럽다. 민첩하고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다. 털은 보통 노란색이다.

4. 맹크스

맹크스의 특징은 자연 탈락에 의해 꼬리가 없다는 것이다(작은 꼭지가 하나 붙어 있을뿐). 영국의 맨섬 출신으로 약 300년 전 무척 인기 있던 품종이다. 하얀색 바탕에 검은색, 회색, 갈색 반점이 있는 게 보통이다.

조용한 환경을 좋아하고 소심하지 않으며 주인의 관심을 즐긴다. 가정환경에 문제없이 적응한다. 밖으로 통하는 창문 등이 있다면 사냥 본능을 해소하러 나갈 것이다.

5. 오시캣

오시캣이라는 이름은 고양잇과에 속하는 육식동물인 ‘오실롯’과 ‘캣’이 합쳐져 생겨났다. 단일모 단모종인 오시캣의 털이 오실롯과 닮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샴과 아비시니안 고양이의 교배로 태어났다. 유럽에서는 그다지 인기 있는 편은 아닌데, 야생의 모습이 짙고 강한 고양이다. 돌출된 코, 커다란 귀, 근육질인 다리, 얇고 가는 꼬리가 특징이다.

오시캣은 장난꾸러기고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다른 고양이들을 지배하려 든다. 주기적으로 빗질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털 관리가 무척 쉽다.

6. 샤르트뢰

샤르트뢰는 프랑스 품종이기는 하지만, 조상을 터키와 이란에 둔다. 눈의 색은 청동색이나 주황색을 띠며 짧은 털은 푸른색이다. 프랑스에서 꽤 인기 있는 품종으로 러시안 블루와 무척 닮았다. 순하고 조용하고 신중하며 주인에게 충성하고 장난꾸러기에다 호기심이 왕성하다. 자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7. 재패니즈 밥테일

토끼처럼 꼬리가 짧은 재패니즈 밥테일 역시 단모종 고양이 품종이다. 일본 민속 예술에 자주 등장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있다. 털은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끝이 말려 올라가 있다. 활동적이고 외향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밤중에 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 혼자 있기를 싫어한다.

재패니즈밥테일 단모종 고양이 품종

8. 코니시 렉스

영국 잉글랜드 서남부의 콘월주 출신인 코니시 렉스는 우아하고 날씬한 몸매를 뽐내면서도 꽤 근육질이다. 털은 부드럽고 곱슬곱슬하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에 귀는 커다랗고 둥글며, 색이 밝은 눈 역시 중간 크기다. 꼬리는 가늘며 털 색깔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 다른 단모종 고양이에는 아비시니안, 브리티시 쇼트헤어, 유러피안 버미즈, 버밀라, 저먼 렉스, 코랏, 이집션 마우, 소코케, 싱가푸라가 있다.

대표 이미지 출처: Clarisse VI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