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비만 관리에 도움을 주는 강황

2020년 1월 21일
반려견 비만은 여러 가지 이유로 흔한 만성 질환과 같다. 하지만 비만 문제에 도움이 될 강력한 향신료, 강황이 있다!

반려견 비만 관리에 도움을 주는 강황에 대해 알아보자. 강황의 효능을 살펴보기 전에 반려견 비만에 관해 먼저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반려견이 살이 찌는 이유도 사람과 비슷하다. 무엇을 얼마만큼 먹느냐가 반려견의 삶의 질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체중을 감량하려면 섭취 열량을 제한해야 한다. 먹는 것보다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면 자연적으로 살이 빠지게 되어 있다.

섭취 열량 제한 외에 다른 방법도 있다. 반려견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을 향상하는 특정 음식을 먹는 것이다. 기본적인 영양분을 충족하면서 건강을 개선하는 음식을 기능성 음식이라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강황이다.

강황이란?

강황은 생강목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뿌리로 만드는 향신료이며 인도 전통 카레와 겨자의 황금색을 내는 주재료이기도 하다.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여 강황의 효능을 높여준다.

강황 커큐민

반려견 비만 예방에 좋은 강황

비만은 반려견에게 흔히 나타나는 문제로 심장병, 당뇨와 고관절처럼 다양한 만성 질환의 결과물일 수도 있다. 

비만은 신진대사 문제로 지방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상태를 말한다. 체내 지방 세포가 계속 늘어나면 대식세포라는 면역 세포가 아디포카인이라는 단백질 호르몬을 분비하여 염증을 발생하게 한다.

그래서 최근 비만을 저강도 만성 염증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강황의 작용

강황은 반려견 비만 원인인 지방 세포에 작용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강황의 활성 성분인 커큐민이 지방 전구 세포의 생성을 막는다고 한다.

강황은 아디포카이트라는 지방 세포 수와 지방 세포의 지방질을 감소하게 한다. 이러한 작용은 강황이 대식세포의 지방 세포 침입 및 성장을 막기 때문이다.

또 강황은 지방 세포에서 아디포카인의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강황의 항산화 성분이 지방 세포에 작용한다는 사실도 신기하다. 커큐민이 체내에 들어오면 세포내 단백질을 방출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다.

세포내 단백질은 한곳에 머물기 마련이지만 일단 방출되면 수많은 세포 보호 유전자의 성장을 촉진한다. 세포 보호 유전자는 유해 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항산화제, 효소와 기타 단백질 호르몬과 함께 염증의 확산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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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유전

비만 예방을 위해 강황 먹이는 방법

강황 성분을 포함한 다양한 반려견 먹이와 간식을 볼 수 있는데, 강황은 건강에도 좋지만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훌륭한 천연 조미료이기 때문이다.

생체 이용률

강황 효능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먼저 어떤 상태에서 가장 체내 흡수가 잘 되는지 강황의 생체 이용률을 알아야 한다.

반려견 사료에 강황 가루를 뿌려 먹인다고 해서 흡수율이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약간 기름기 있는 먹이와 섞어주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데는 좋다.

후추 추가하기

강황이 들어간 레시피에는 항상 후추가 포함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강황과 후추를 함께 먹으면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후추의 피페린이라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커큐민의 체내 흡수를 무려 2,000%나 높이는 식물성 화합물이 있어서다. 또 후추는 항산화 및 항바이러스 효과도 훌륭한 향신료다.

건강한 지방 먹이기

건강한 지방 또한 커큐민의 생체 이용률을 높인다. 코코넛 오일과 같은 반려견에게 좋은 건강한 지방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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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코코넛 오일

이상적인 강황 급여량

반려견 대부분은 강황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지만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에게 적당한 강황 급여량은 당일 체중 1kg당 30~40mg이다.

전문가들은 강황의 체내 배출률이 빠른 편이라고 하니 일일 급여보다는 매 끼니나 간식을 먹을 때마다 소량씩 나눠서 준다.

강황의 부작용

강황은 100% 천연 향신료이므로 매우 안전한 첨가제지만 보호자가 알아둬야 할 부작용 몇 가지가 있다.

먼저 강황은 피를 묽게 하여 심장마비나 발작 위험을 감소하는 강력한 항응고제다. 그러나 이미 다른 항응고제 약물을 먹는 반려견이라면 강황 급여에 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또 강황은 설사를 멈추는 훌륭한 효과가 있지만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하지 않으면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강황에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급여하는 것은 위험하다. 무엇이든 과하면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반려견 식단에 다른 먹이를 추가하기 전에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당한 급여량을 처방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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