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와 닮은 반려견이 과연 존재할까?

2019년 12월 31일
반려인 대다수가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반려견을 맞이하거나 반려견이 보호자를 따라하기도 하지만, 서로 닮은꼴인 반려견과 보호자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보호자와 닮은 반려견이 산책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걷는 모양, 스타일은 물론 생김새까지 꼭 닮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정말 존재할 수 있는지 이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반려견과 닮은 보호자

차분하게 산책하거나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과, 머리만 대면 자거나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과가 있다고 하면 반려견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겠는가? 사실은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의 이야기다.

반려인이라면 함께 살면서 반려동물이 자신의 성격과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일광욕을 즐긴다, 천둥을 싫어한다, 낯을 가리거나 산만하다 등의 묘사는 반려견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보호자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반려견을 여럿 키우는 사람은 보호자와 닮은 반려견이 있다는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의할 것이다. 반려견의 활동성, 성격과 식성 등을 찬찬히 살펴보면 보호자와 판박이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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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성격

닮은꼴 반려견에 관한 가설 중 하나는 인간이 자신을 닮은 반려동물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부산한 반려견의 보호자는 대개 산만한 편이고 느긋한 반려견의 보호자는 차분한 성격이 많다.

반려견을 입양할 때 자신도 모르게 닮은 성향의 반려견을 선택하는데 정적이지만 물놀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고 운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달마티안이나 잭 러셀 테리어에게 끌릴 수 있다는 뜻이다.

공감대가 있거나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연인으로 사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머리카락 색부터 이목구비나 체형이 보호자와 비슷한 반려견들을 볼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보호자와 똑같이 생긴 반려견

닮은꼴 반려견에 관한 또 다른 가설은 반려견이 보호자를 따라 한다는 주장이다. 개는 무리 동물이므로 우두머리를 따라 하는 습성이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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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외모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생존의 필수 수단이므로 반려견은 먹이와 거처를 제공하는 보호자를 닮으려고 한다. 개들은 가족을 자신들과 똑같은 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더 닮은 행동을 하려고 애쓴다.

다른 가정으로 재입양된 반려견은 어떨까? 금세 예전 가족과의 기억을 떨치지는 못하겠지만 새로운 가정에 차츰 적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반려견은 특정 가족 구성원의 버릇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활동적인 식구가 반려견을 돌본다면 분명히 둘은 판박이처럼 닮을 가능성이 높다.

개뿐만 아니라 돌고래, 고래와 유인원도 주변 인간의 행동을 따라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고양이는 이와 같은 경우가 드문 편이다.

Elgier, Á. M., Fosacheca, S. E., Mustaca, A. E., & Bentosela, M. (2008). La relación entre los perros domésticos (canis familiaris) y sus dueños; efectos sobre el aprendizaje de una tarea comunicativa. In XV Jornadas de Investigación y Cuarto Encuentro de Investigadores en Psicología del Mercos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