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상어의 주요 특징과 서식지

· 2019년 6월 6일
고블린 상어에 관해 알고 있는가? 살아 있는 화석으로 알려진 고블린 상어는 외모나 신비한 습성과 달리 온순한 편이다.

고블린 상어는 코와 비슷하게 생긴 뾰족한 기관이 앞으로 쭉 나와 있어서 멸종된 동물들을 연상하게 한다. 이 글에서는 신기한 생물, 고블린 상어의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판새아강 악상어목으로 분류되는 고블린 상어는 마귀상어과에 속하는 종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으로 원시적인 생김새 때문에 ‘살아 있는 화석’으로도 불린다.

고블린 상어의 서식지

사실 고블린 상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서식지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고블린 상어의 서식지가 주로 일본 심해를 비롯한 호주, 인도, 프랑스, 남아프리카와 미국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고블린 상어는 중심해수층 종으로 수심 1,300m의 심해에 살지만 서식지에서 한참 벗어난 수심 198m~300m의 바다에서 포획되는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고블린 상어의 서식지나 특징에 관한 완벽한 정보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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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상어의 심해

고블린 상어의 주요 특징

다음은 고블린 상어의 주요 특징이다.

  • 가장 알아보기 쉬운 고블린 상어의 특징은 머리 위쪽까지 이어지는 넓적하면서 끝이 뾰족한 주둥이
  • 턱은 평소에 오므릴 수 있어서 코처럼 생긴 주둥이를 더 길어 보이게 한다
  • 고블린 상어의 이빨은 위아래로 각각 3줄씩 나 있으며 윗턱에는 26개, 아래턱에는 24개의 날카롭고 큰 이빨이 있다
  • 지느러미는 옅은 분홍빛과 파란빛을 띠며 꼬리지느러미의 하엽이 없고 살이 축 처진 것처럼 보인다
  • 등지느러미는 크기와 모양이 똑같으며 가슴지느러미는 짧고 둥그스름하며 뒷지느러미가 등지느러미보다 크다
  •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크다. 수컷의 체장은 3m~4m지만 암컷은 최대 6m까지 클 수 있다
  • 성체 고블린 상어의 평균 무게는 210kg이다
  • 고블린 상어는 심해에 살기 때문에 눈이 작고 피부는 방패비늘로 덮여 있다
  • 난태생으로 교배가 가능한 수컷의 체장은 약 2.6m다
  • 수명에 관한 정보는 알려진바 없다

식성

고블린 상어는 주둥이에 있는 로렌치니 기관은 전류를 감지하여 먹잇감을 찾고 근접하면 활을 쏘듯 턱으로 먹잇감을 덮친다.

악관절 인대가 튼튼해서 평소에는 턱을 오므리고 있다가 먹잇감을 찾으면 마치 새총처럼 당겨졌던 턱이 펴지며 사냥한다.

얇고 가느다란 이빨은 구멍 뚫는 기구처럼 생겼으며 구치부는 먹이를 가는 용도로 쓴다. 이빨 구조상 작은 물고기, 문어, 오징어와 새우처럼 부드러운 먹이가 주식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추정 서식지

고블린 상어의 턱

고블린 상어는 심해에 산다고 알려져 있다. 대서양, 가이아나 해안, 수리남, 프랑스령 가이아나, 프랑스, 마데이라, 세네갈, 포르투갈과 기니만과 남아프리카 쪽에 서식할 수도 있다.

또 태평양 서부, 일본 근처,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발견되며 캘리포니아주 해안의 산클레멘테섬과 멕시코만 북부에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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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상어에 관한 중요한 사실

고블린 상어는 심해에 살기 때문에 습성 파악이 어려우며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시간은 새벽 또는 오후라고 한다.

신기한 생김새와 달리 고블린 상어는 유순한 편이며 사람을 공격하거나 위협하지 않는다. 고블린 상어로 발생한 인명 사고에 대한 기록도 없다.

특이한 턱 때문에 일부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아직 고블린 상어를 보호하는 정책은 수립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