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기원은 무엇일까?

새의 기원은 무엇일까? 이번 글에서는 그 기원을 찾아 공룡까지 거슬러 올라가 보려고 한다. 단단히 준비하시길!
새의 기원은 무엇일까?

마지막 업데이트: 01 1월, 2019

새의 기원과 진화의 역사는 고고학자와 생태학자에게 커다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번 글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을 살펴보려고 한다.

새의 기원

새의 기원에 관해서는 현재, 새가 공룡에서부터 진화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정확히는 코일루로사우리아에 속하는 공룡들이며, 그중에는 벨로키랍토르처럼 잘 알려진 공룡이 있다.

이를 설명하는 데 잃어버린 연결 고리는 바로 그 유명한 시조새이다. 깃털 공룡과 현재의 조류의 특징을 공유하는 시조새는 깃털이 길었고 날 수 있었으며 이빨은 날카로웠다.

기원을 찾는 연구는 다윈의 저서들이 출간되며 함께 시작되었다. “종의 기원” 출간 일 년 후 깃털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었고, 그 후로 새의 기원을 설명하려는 다양한 이론과 연결 고리들이 나타났다.

새의 기원은 무엇일까?

새와 공룡이 닮은 점은?

공룡과 새를 연결 짓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깃털인데, 아주 단순하고 실 같은 깃털을 지닌 공룡이 있던 반면 새처럼 풍성한 털을 지닌 공룡도 있었다.

그런데 둘 사이의 가장 큰 공통점이라면 바로 골조이다. 대부분이 비슷한 모양이면서 특히 새에게 가장 중요한 가슴뼈나 용골 부위가 닮았다. 폐도 마찬가지로, 육식 공룡의 폐포가 새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사실은 놀라울 정도다. 게다가 새처럼 몸에 머리를 파묻어 따뜻하게 하는 자세로 잠을 자는 공룡이 많았다고 한다.

공룡의 생물학적 특징과 습성 역시 단서를 제공한다. 공룡과 새 둘 다 골수골을 지니는데, 알껍데기를 만들 때 이용되는 칼슘 성분을 다량 함유하는 조직이다.

화석으로 발견된 공룡 중 새끼를 품은 모습인 공룡이 많고, 어린 새끼의 이빨이 없다는 점을 보면 부모 공룡이 새처럼 먹이를 게워내 먹였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 게다가 새의 모래주머니와 비슷하게 공룡의 소화 기관 속에서도 소화를 돕는 작은 돌멩이들이 발견되었다.

새의 기원은 무엇일까?

새 비행의 기원

그런데 새의 기원이 공룡에 있다면, 비행 능력은 어떻게 진화한 것일까? 우선 익룡은 공룡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는데, 따라서 비행 능력에 관해서는 두 가지 가설이 있다. 뛰는 공룡들이 균형을 잡기 위해서라거나 나무에 사는 공룡들이 나무 사이를 뛰어넘을 때 날개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날개는 균형을 잡기 위한 것부터 안정적인 착지를 위한 것으로 앞발이 적응해 온 것으로, 처음부터 날기 위한 수단은 아니었다. 날개를 움직이지 않고 조금 날던 것이 진화의 과정을 거치며 결국 후손인 새들이 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룡이 멸종할 때 살아남은 일부의 후손들이 새의 기원이 된 것이다. 현재까지도 지구상 모든 생태계에 퍼져 있는 동물이라니, 멋지지 않은가?



  • Feduccia, A. (1999). The origin and evolution of birds. Yale Unive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