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는 오징어와 어떤 점이 다를까?

2019년 8월 2일
오징어와 갑오징어의 차이점 중 하나는 생김새다. 오징어는 더 긴 원통형 몸매를 하고 있지만 갑오징어는 편평한 타원형 모양이다.

갑오징어는 오징어처럼 연체동물문에 속하며 생긴 모양도 비슷하지만,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이 글에서 갑오징어와 오징어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오징어의 중요한 특징

오징어는 연체동물문 두족류강 살오징어목에 속하며 살오징어목은 다시 폐안아목과 개안아목으로 나뉘면서 현재 널리 알려진 오징어들을 포함한다. 개안아목에는 유명한 대왕오징엇과 같은 다양한 종들이 있고 폐안아목에는 꼴뚜깃과만 속해 있다.

오징어는 육식성 무척추 해양 동물로 갑오징어, 문어와 앵무조개의 친척뻘이며 해부학상 특징은 두 개의 촉수와 8개의 다리다.

오징어의 다른 특징

오징어의 촉수는 근육질로 강력한 흡반이 달려 있다. 대왕오징어 같은 종류의 촉수는 다쳐도 재생하는 특징이 있는데 포식자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일부러 촉수를 절단하고 도망치기도 한다.

또 다른 오징어의 특징은 2심방 1심실로 된 심장으로 심방을 거친 피는 아가미로 흘러가며 1심실의 피가 전신을 순환한다. 오징어는 두 개의 아가미로 수중에서 호흡한다는 사실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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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의 흡반

오징어의 위장술

오징어의 체표에는 빛을 반사하는 색소를 지닌 색소포라는 특별한 세포가 있다. 색소포는 피부색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색소포 덕에 위장술이 가능한 오징어는 포식자로부터 도망칠 때 먹물을 방어기제로 쓰기도 한다.

오징어의 피부색이 진한 곳은 색소포가 밀집해 있다는 뜻이며 종별로 그 형태나 색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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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의 일반적인 특징

갑오징어 역시 연체동물문 두족류강에 속하지만 오징어와 달리 갑오징어과로 분류하며 약 100여 종 이상의 갑오징어가 현재 분포하고 있다.

갑오징어는 중간 크기의 연체동물로 성체가 되면 약 41cm 정도까지 자라며 원통형의 납작한 몸통을 하고 있다.

갑오징어의 가장 흥미로운 특징은 입 주변에 불규칙한 크기의 촉수 10개가 달려 있으며 그중 절반이 짧고 각각 2개의 흡반을 달고 있다.

오징어의 갑오징어 뼈

더 긴 촉수 5개는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으며 심지어 길이가 짧은 촉수의 3배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길이가 긴 촉수에는 여러 개의 흡반이 불규칙하게 달려서 갑오징어의 먹이 사냥과 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오징어는 오징어와 어떤 점이 다를까?

이제 오징어라는 해양 생물에 조금 익숙해졌을 테니 갑오징어와 오징어의 차이점과 유사점에 관해 알아보자. 두 동물은 유전적인 측면은 물론 해부학적, 생리학적으로도 비슷한 점이 많다.

오징어와 갑오징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생김새다. 갑오징어는 타원형에 약간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오징어는 긴 원통형 모양으로 생겼다.

갑오징어와 오징어는 크기도 다르다. 일반적으로 갑오징어는 약 41cm, 오징어는 61cm까지 자라는데 대왕오징어 같은 종류는 몸길이가 무려 15m나 된다.

오징어는 촉수 2개와 흡반이 달린 다리가 8개지만 갑오징어는 입 근처에 오징어보다 작은 촉수가 10개 있다.

오징어와 갑오징어를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은 뼈 모양이다. 오징어의 뼈는 얇고 평평하면서 투명한 연골로 깃털 모양으로 생겼다.

반대로 갑오징어의 뼈는 숟가락 모양으로 생겼으며 탄산칼슘 성분으로 구성되어 흰색을 띠는데 뼈 색깔도 오징어와 구별하는 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