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헬스 체계'는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

'원 헬스(One Health)'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지 이미 20년이나 지났지만 현재도 여전히 새로운 지지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원 헬스 체계(One Health Framework)'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원 헬스 체계'는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
Érica Terrón González

작성 및 확인 수의사 Érica Terrón González.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원 헬스 체계(One Health Framework)’는 무엇일까? 인간이 지구에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인간과 동물은 공간과 음식 등의 다양한 자원을 자주 공유해왔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변화함에 따라 그 이외의 것도 함께 공유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질병이다.

현재의 목표는 인간과 동물 건강 사이에 있는 장벽을 허무는 것이다. 따라서 한쪽 분야에 대한 지식과 활용은 다른 한쪽의 발전 또한 가속화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원 헬스‘ 개념이다.

‘원 헬스 체계’는 “하나의 약”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 개념이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공중 보건, 동물 건강, 환경이 모두 상호의존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또한, 이러한 부분은 생태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원 헬스 체계’는 국제적 지원을 받고 있다

건강 문제를 다루는 세계보건기구(WHO), FAO, OIE(세계동물건강 기구) 등 국제 단체들은 “원 헬스” 접근 방식을 지지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 국제 기구들은 전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식으로 ‘원 헬스 체계’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기 위해 각국은 상호국가간 원칙과 수집한 국제 건강 자료를 비롯해 전세계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이 전문가들에는 수의사, 의사, 생물학자, 학자, 환경 과학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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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FAO, OIE는 상호간의 책임과 목적을 정확하게 명시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특히 극복하고자 하는 특정 질병을 선정하거나 (예를 들어 매년 약 7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질병인 광견병) 항균제 내성과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 헬스 체계’의 구체적인 활동

‘원 헬스 체계’는 일단 WHO가 정한 국제 건강 원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WHO 가입 국가들이 국경을 넘을 위험이 있는 심각한 공중 건강 위험을 예방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동의이다.

두번째로 FAO와 WHO가 함께 만든 음식 규정(Codex Alimentarius Mundi)은 식재료 안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준으로써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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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사회를 위협하는 건강 문제에 대한 의사소통

현대의 발달한 과학 기술은 국가들이 서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주고 있다. 그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건강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다양한 수단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FAO, WHO가 관리하는 국제 INFOSAN 네트워크가 있다. 이 네트워크는 식재료 안전에 관한 정보 교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 유럽 위원단의 온라인 시스템 중 하나인 TRACES 네트워크는 동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관리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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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인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위협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이해 가능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미래를 위한 노력

‘원 헬스 체계’는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

또한, 인간이 상호 연결된 체계 속에 소속된 작은 일부이자 복합적 생태학 균형을 유지하는 일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인간의 건강이 동물의 건강에 반영되고 그것은 결국 지구의 건강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다. 또한, 그러기 위해 유형적인 장려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미래에 심각한 건강 위협이 등장했을 때 그것에 대응할 충분한 자원과 자료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믿고 있다.

'원 헬스 체계'는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

‘원 헬스 체계’가 지원하는 가장 최근 업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 유럽 연합 내의 항균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원 헬스” 행동 계획
  • “원 복지” 개념: 이 계획은 동물 복지가 인간과 환경적 웰빙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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