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끼리 감기를 옮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
다수의 동물들이 감기로 힘들어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는 다양한 종에서 발견되고 재채기, 호흡 곤란, 허약, 열 그리고 기타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다. 반려동물끼리 감기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만약 안타깝게도 이미 반려동물이 감기에 걸렸다면 돌보는 방법은 알고 있는가?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감기란?
감기는 오르토믹소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와 B로 인한 전염성 질병이다.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는 오직 사람에게만 영향을 끼친다. 반면, 인플루엔자 A는 다양한 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인간에게 전염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하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류 독감이나 돼지 독감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사람동물 공통 감염 바이러스로 동물이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어떤 경우이건, 반려동물이 감기에 걸렸다고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다. 고양이와 개의 감기가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감기 증상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감기를 유발하는 미생물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 인플루엔자로 인해 사망하는 확률은 매우 낮지만, 그래도 이 바이러스는 여전이 같은 종의 동물들에게 매우 전염성이 높다. 여러 마리의 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동물 보호소 또는 동물원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더욱 전염이 심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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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끼리 감기를 옮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
반려동물끼리 감기를 옮기는 상황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음의 방법들을 활용한다면 반려동물의 고생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예방이 최우선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춥고 건조한 기후일 때 공기 중에서 좀 더 안정적이고 오래 머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창문을 열어놓거나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반려동물이 이미 감기에 걸린 것 같다면 최대한 빨리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앞서 언급한 증상 이외에도 일반적으로 감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체온이다. 반려견의 정상 체온은 섭씨 37.7~38.8도 이다. 그보다 체온이 높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 반려동물이 감기에 걸린 것이 확실하다면 다른 동물들과 분리시켜 놓는 것이 가장 좋다. 반려동물이 토끼나 설치류이고 이들이 한 우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감기가 걸렸을 때 서로 분리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반려동물끼리 전염시키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감기에 걸린 반려동물은 다른 동물들과 분리시켜서 돌봐주는 것이 가장 좋다.
- 개와 같은 사회적 동물의 경우, 다른 개와의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집에 2마리 이상의 반려견이 있다면 반려견이 구토를 하는 경우 그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개들과 함께 공유하는 밥그릇, 장난감, 이불 등을 모두 소독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 산책을 나갔을 때 다른 개와의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 산책을 피하고 다른 사람들의 반려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러한 접촉은 감기가 다 낫고 난 다음으로 미루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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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를 보호하는 방법
감기처럼 보이는 경우 실제로 감기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감기처럼 보이는 증상을 가진 다양한 질병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아픈 반려동물을 수의사에게 데리고 가서 검사를 받고 보호자 자신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문의하는 것이 좋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음과 같은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 자주 손을 닦는다. 특히 반려동물을 만진 이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의 대변을 손으로 직접 만져서는 안 된다.
- 반려동물의 대변을 즉시 치우고 이때 장갑을 꼭 끼고 최대한 위생적으로 처리하도록 한다.
- 어떤 경우이건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낸 이후 손을 닦지 않고 음식을 만져서는 안 된다.
위와 같은 사항만 지킨다면 반려동물끼리 감기를 옮기는 것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증상이 보인다면 언제나 수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보호자가 스스로 치료하려 해서는 안 된다.
감기처럼 보이지만 훨씬 심각한 다른 질병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항상 수의사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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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luenza en animales, CDC. Recogido a 26 de abril en https://espanol.cdc.gov/flu/other/index.html
- Animales (zoonóticos), CDC. Recogido a 26 de abril en https://www.cdc.gov/parasites/es/animal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