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이유

2019년 11월 1일
일반적으로 집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것은 기분이 좋다는 표시이다. 하지만 원하는 것이 있거나 위험에 처해 도움이 필요해서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가르랑거리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소리는 작고 리듬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 소리가 기분 좋음 또는 안정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이는 보호자의 쓰다듬는 손길에 기분이 좋아져도 이런 소리를 낸다. 집고양이는 주기적으로 가르랑 소리를 내는데 그 상황이 꽤 다양하다.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내는 소리를 내는 이유와 이 소리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가르랑거리는 소리는 특별한 발성 능력

고양이가 야옹 소리나 가르랑 소리 이외에도 다른 소리를 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다. 고양이는 상황에 따라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 

고양이는 대부분 몸이 이용해서 의사소통을 한다. 하지만 소리 또한 인간, 다른 고양이,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양한 소리 중에서도 고양이들이 주기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11가지 소리가 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야옹 소리
  • 가르랑 소리
  • 우는 소리
  • 위협할 때 내는 소리
  • 짝짓기를 위해 내는 소리
  • 그르렁거리는 소리
  • 높고 길게 내는 소리
  • 도움 요청
  • 하울링과 비명 같은 소리
  • 웅얼웅얼 소리
  • “혀 차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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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가르랑 소리는 어떤 의미일까?

많은 보호자들이 고양이가 내는 가르랑 소리의 의미를 궁금해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모든 고양이는 다 다르고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고양이의 가르랑 소리와 야옹 소리를 이해하는 하나의 완벽한 방식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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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가르랑거릴 때 그 의미를 알고 싶다면 일단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의 자세와 표정을 분석해서 그들의 기분을 파악하고 그들이 전달하려는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내는 가장 주된 이유들이 몇 가지 있다. 이것을 알아둔다면 반려묘와 좀 더 나은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다. 반려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몸짓 언어를 이해하며 그들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

보호자가 쓰다듬어 줄 때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모두 가르랑 소리는 매우 긍정적인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현재에 대한 만족, 욕구 또는 평온함과 같은 감정을 표현한다. 집에서 고양이들은 기분이 좋을 때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음식을 먹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받았을 때 또는 가족의 쓰다듬음을 받을 때가 대표적이다.

고양이를 쓰다듬어 줄 때 그들이 내는 가르랑 소리는 주로 부드럽고 불규칙적이다. 이것은 고양이가 진정한 안정과 만족의 상태에 있다는 신호이다. 

가르랑 소리는 고양이가 보호자와 함께 있는 것이 안전하게 느껴지고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한 유대감을 나누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경우로는 보호자의 관심이나 무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때의 가르랑 소리는 행복할 때와는 다르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이며 다소 격한 톤이다. 이것은 반려묘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얼마나 고집을 부릴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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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내는 이유는?

출산 중 어미 고양이가 고요하고 규칙적으로 가르랑 소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주변을 차분하게 만들고 새끼 고양이가 처음으로 접하는 새로운 세상에 놀라지 않도록 진정시키기 위함이다.

어미 고양이의 가르랑 소리는 갓 태어난 새끼를 유도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갓 태어난 새끼들은 아직 방향 감각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끼 고양이 또한 모유를 먹을 때 가르랑 소리를 낸다. 행복과 안정감의 표시이다. 또한, 새끼 고양이는 위협이나 낯선 자극을 느꼈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가르랑 소리를 내기도 한다.

고양이의 가르랑 소리를 걱정해야 할 때

가르랑 소리가 즐거움이 아닌 불쾌한 이유로 인한 것인 경우는 흔하지 않다. 하지만 고양이는 때로 통증 또는 불편함을 표현하기 위해 가르랑거리기도 한다. 그런 경우의 소리는 좀 더 높고 시끄럽다. 즉각적인 도움을 위해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려묘가 너무 크게 가르랑거리거나 통증 또는 행동의 변화를 보인다면 즉시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무언가 잘못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르랑 소리가 무언가 짜증나거나 불편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일 때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매우 고른 소리를 많이 반복한다. 고양이는 소리를 이용해서 행복, 불편은 물론, 우정을 표현하고 어떠한 갈등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