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현상이 유라시아불곰 생태에 미친 영향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동물들은 빠르게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유라시아 불곰 생태에 온난화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겠다.
온난화 현상이 유라시아불곰 생태에 미친 영향

마지막 업데이트: 25 6월, 2021

온난화 현상은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끼치고 있으며 스페인 칸타브리아 산맥 역시 기온이 상승하여 산맥에 서식하는 유라시아불곰 동면과 먹이 사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한 유라시아불곰은 현재 관심 대상으로 분류된다. 이미 서식지 파괴와 토지 이용의 변화로 사지에 몰렸던 유라시아불곰에게 온난화 현상의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

온난화 현상이 유라시아불곰 생태에 미친 영향

1990년대부터 스페인의 불곰 재단은 칸타브리아 산맥 불곰의 겨울 활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겨울은 곰의 동면기인데 무슨 활동을 조사한다는 것일까?

재단 학자들은 겨울임에도 은신처 밖을 돌아다니는 유라시아불곰의 흔적을 발견했다. 게다가 너도밤나무와 참나무 숲에서 먹이를 먹는 곰의 모습도 목격되며 일부 불곰이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곰의 겨울잠 신호가 되는 기온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었는데 사실 2020년 스페인 칸타브리아 산맥 기온은 21세기 들어서 가장 고온이었다.

유라시아불곰 동면

유라시아불곰의 동면을 방해하는 기온 상승

동면은 얕은 수면 상태로 체내 지방을 소모하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현상을 말하며 먹이가 부족하고 날씨가 좋지 않은 시기에 생존하기 위한 일부 정온 동물의 적응이다.

불곰은 동면하면서 체력을 아끼고 먹이 부족 현상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은신처에서 새끼를 출산하고 늦은 봄, 밖으로 나온다.

1995년부터 2018년까지 스페인의 유라시아불곰과 새끼들은 예정된 시기보다 일찍 은신처를 벗어났다. 예전보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외출이 빨라진 것이다.

스페인 불곰 재단은 아예 동면에 들지 않거나 일찍 깨어나는 곰들이 점점 더 흔해지면서 다른 서식지의 불곰과 마찬가지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라시아불곰 먹이 부족 문제

기온 상승과 새끼 곰의 이른 외출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개체 수 감소의 주요한 원인이다.

곰은 원래 먹이 사냥이 가능한 시기에 나와야 한다. 기온 상승으로 일찍 은신처에서 나오면 먹이 부족으로 새끼 곰들이 죽을 확률이 높아져서 전체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친다.

유라시아불곰 보호

겨울에 곰이 동면할 동안 산맥에는 관광객, 사냥꾼과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넘친다.

그런데 겨울에도 곰들이 돌아다니는 바람에 인간의 활동이 유보됐고 곰이 활동하는 지역의 상공인들은 직접적 타격을 받았다.

유라시아불곰 먹이 부족

스페인 불곰 재단 회장인 팔로메로는 온난화 현상 때문에 개체 수가 급감한 유라시아불곰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이주가 필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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