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흰머리돌고래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2019년 9월 18일
뉴질랜드의 토속 동물인 흰머리돌고래는 고래목 동물 중 가장 작은 동물로, 두 가지 아종으로 나뉘며, 뉴질랜드 섬의 각기 다른 지역에 서식한다

흰머리돌고래는 뉴질랜드의 토속 동물이다. 학명은 ‘케팔로린쿠스 헥토리’로, 헥토르돌고래라고도 불린다.

흰머리돌고래의 특징

흰머리돌고래는 참돌고랫과의 특징인 단단한 몸을 지니지만 참돌고랫과 중 가장 작은 동물이다. 성적 이형성은 미미하게 나타나는데, 수컷이 암컷보다 아주 약간 더 크다. 성체는 길이가 1.2m에서 1.6m에 달하고 무게는 40kg에서 60kg에 달한다.

흰머리돌고래의 이름은 앞부분이 검은빛이 도는 밝은 회색을 띠는 데서 왔다. 흰머리돌고래는 눈 주위에서 숨구멍 뒤까지 이어지는 어두운 색의 ‘목걸이’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검은 부분이 시작되는 아래턱 위와 생식기 주위 지느러미 뒤는 하얀색이다.

양 지느러미와 둥근 모양의 등지느러미, 생식기 주위를 비롯한 부분의 색은 어두운 회색에서 검은색이다. 끝이 검은 주둥이는 튀어나오지 않은 편이다. 한편, 턱의 한 열당 24~31개의 이빨이 있다.

배 부분은 주로 흰색이지만, 지느러미 사이에 검은색이 섞이거나 검은 띠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겨드랑이에는 작은 흰색 반점이 있고 생식기에는 짙은 회색 반점이 있다. 생식기 반점은 더 작고, 암컷의 경우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밝은 회색을 띠는 흰머리돌고래의 다양한 색조를 보려거든 가까이서 밝은 빛을 비추어야만 한다.

뉴질랜드의 흰머리돌고래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개체 수와 분포

흰머리돌고래 또는 헥토르 돌고래는 뉴질랜드의 토착 동물이다. 다른 고래목 동물보다 지리학적으로 제한이 있는 종이며, 두 가지 아종으로 나뉜다.

흰머리돌고래는 물이 별로 깊지 않은 여름에는 뉴질랜드의 남섬과 북섬에서 주로 발견되며, 겨울에는 다른 곳으로 흩어진다.

아종

케팔로린쿠스 헥토리는 두 가지 아종으로 나뉜다.

  • 케팔로린쿠스 헥토리 헥토리: 뉴질랜드 섬의 남쪽에 서식한다.
  • 케팔로린쿠스 헥토리 마우이: 뉴질랜드의 섬의 북서쪽에 서식한다.

두 가지 아종은 쿡 해협의 깊은 과 남섬의 남동쪽 끝을 기준으로 지리적으로 분리된다. 이들은 해안가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주로 여름에 볼 수 있다. 겨울에는 덜 관찰된다.

한편,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 두 가지 종이 관찰됐다는 보고가 있기도 했는데, 종을 잘못 알아본 것으로 판명 났다.

두 종은 미세한 차이점을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케팔로린쿠스 헥토리 마우이 수컷의 생식기에는 검은 반점이 없거나 더 작다는 것이다. 또한, 헥토리 마우이가 헥토리 헥토리보다 약간 더 몸집이 크다.

흰머리 돌고래 특징

흰머리돌고래 보호 현황

최근 40년 동안 개체 수가 감소한 헥토르 돌고래는 2008년 IUCN 적색 목록에 포함되었다. 따라서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된다.

헥토르 돌고래 아종 중에는 뉴질랜드 북부에 서식하는 케팔로린쿠스 헥토리 마우이가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헥토르 돌고래에게 가장 큰 위협은 낚시 장비(망이나 쌍끌이)에 잘못 걸려드는 것이다. 개체 수 감소의 원인 중 이 같은 사례가 50%로 추정된다. 이런 이유로 1988년 뱅크스 반도에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망을 사용한 낚시를 금지한 결과, 잘못 포획되는 사례가 줄었다.

다음은 다른 위험을 예로 든 것이다.

  • 배의 스크루로 인한 상처
  • 낚시와 수생 자원의 감소
  • 농업과 산림업 폐수로 인한 환경 오염
  • 서식지의 변화
  • 질병: 브루셀라균에 감염되면 번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흰머리돌고래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흰머리돌고래는 짧은부리 참돌고래나 병코 돌고래다른 돌고래들과 혼동되기도 하며남방 참고래 같은 고래들과 혼동되기도 한다. 그러나 흰머리돌고래의 색깔 덕분에 구분이 가능하다.

프리다이빙 선수 윌리엄 트러브릿지는 마우이 돌고래 홍보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홍보대사의 목적은 생물권의 유지를 위해서는 모든 종의 동물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흰머리돌고래는 매우 활동적이고 장난꾸러기인 동물로 파도를 즐기며 갑각류나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산다. 먹이 사냥을 위해 흰머리돌고래는 잠수해야 하는데, 90초까지 짧게 잠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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