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한 마스토돈의 역사

2019년 10월 5일
2천 년 전 지구에는 거대한 동물이 살았다. 바로 멸종한 마스토돈이다!

약 2천 년 전, 코끼리의 먼 친척이 지구상에 존재했다. 매머드와 자주 혼동되지만, 마스토돈의 역사는 다른 길을 걸었다. 멸종한 마스토돈의 역사에 관하여 알아보자.

멸종한 마스토돈의 진화

마스토돈처럼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생명의 기원을 알아보는 데 있어 화석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없다. 화석 덕분에 최초의 마스토돈이 2천 년에서 2천7백 년 전 사이, 올리고세라고 불리는 시대에 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써 마스토돈의 기원이 또 다른 선사시대의 거대한 털북숭이 동물인 매머드보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스토돈이 최초로 존재했던 곳은 지리적으로 보았을 때, 유럽과 아시아를 형성하는 거대한 대륙인 현재의 유라시아 대륙이다. 화석 증거에 따르면, 유라시아 대륙부터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으로 퍼져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스토돈은 이 같은 지역에서 플라이스토세 시대 전체-2천5백 년 전-와 그 기간이현재까지 아우르는 홀로세 시대의 일부를 살았다고 여겨진다. 

마스토돈의 역사

마스토돈은 언제 그리고 왜 멸종했는가?

마스토돈의 멸종은 아직 과학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주제다. 멸종 시기, 즉 마지막 빙하 작용이 있었던 10,000년에서 8,000년 전에 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멸종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스토돈 멸종의 원인으로 처음에 거론된 것은 초대 인류의 사냥으로 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몇 연구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몇몇 북극 지대에서는 우리의 조상이 도달하기도 전에 이미 마스토돈의 멸종 과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마스토돈의 멸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요인이 있다. 바로 기후 변화다. 기후 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든 것이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결핵이 멸종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도 있다.

멸종한 마스토돈은 어떤 동물이었는가?

마스토돈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거대한 동물이 떠오른다. 그러나 키는 2~4m에 무게는 6t 정도의 큰 몸집을 지녔다고 해도 현재의 코끼리와 더 닮은 매머드보다는 약간 작았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겠다. 둘 다 장비목에 속하는 동물이기는 해도 마스토돈과 매머드는 다른 종이었다는 점을 기억하자.

멸종한 마스토돈의 몸은 빽빽한 이중모로 덮여 있었는데, 이들이 살던 얼어붙을 듯한 추위에 제격이었다. 머리는 매머드의 머리보다 약간 더 반반했고, 위턱에 길고 굴곡진 상아가 있었다. 수컷의 경우에는 아래턱에도 상아가 있었다고 여겨진다. 매머드와 비교했을 때 다리도 약간 더 짧고 단단했다.

매머드와 마스토돈
출처: https://www.crittersquad.com/

매머드와 마스토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먹이에 있다. 따라서 이빨 구조도 다르다. 둘 다 초식동물이었지만, 먹는 방식이 달랐다. 매머드는 오늘날의 코끼리와 비슷한 어금니를 지녔는데, 목초와 이파리를 먹기에 제격이었다.

반면, 마스토돈의 어금니는 상아 옆에 뾰족하게 나 있는데, 이 덕분에 나뭇가지와 줄기를 뽑아서 먹을 수 있다.

 

 

  • Mothé, D., AviLLA, L. S., ZhAo, D., Xie, G., & Sun, B. (2016). A new Mammutidae (Proboscidea, Mammalia) from the Late Miocene of Gansu Province, China. Anais da Academia Brasileira de Ciências88(1), 65-74.

 

  • Rohland, N., Reich, D., Mallick, S., Meyer, M., Green, R. E., Georgiadis, N. J., … & Hofreiter, M. (2010). Genomic DNA sequences from mastodon and woolly mammoth reveal deep speciation of forest and savanna elephants. PLoS biology8(12), e1000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