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만능견, 저먼 셰퍼드의 모든 것

2018년 12월 1일
19세기 말부터 체계적으로 사육된 저먼 셰퍼드는 본래 목양견으로 활용되었으며 충직하고 순종적이며 사랑이 넘치는 품종이다.

저먼 셰퍼드가 얼마 안 된 신품종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19세기 말부터 체계적으로 사육된 저먼 셰퍼드는 본래 목양견으로 활용되었으며 충직하고 순종적이며 사랑이 넘치는 품종이다. 이번 글에서는 다재다능한 저먼 셰퍼드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저먼 셰퍼드의 역사

독일군 대위였던 막스 폰 스테파니츠가 ‘저먼 셰퍼드의 대부’로 알려져 있으며 늑대로부터 양떼를 지키기 위한 ‘보디가드’로 저먼 셰퍼드를 키웠다고 한다.

다재다능한 만능견, 저먼 셰퍼드의 모든 것

1899년 ‘저먼 셰퍼드의 친구들’이란 단체가 설립되면서 이 품종을 체계적으로 사육하기 시작했다. 당시 품종 개량을 위해 아주 엄격한 기준 하에 교미할 개들을 선택했다.

처음 협회에 등록된 저먼 셰퍼드, ‘잭’은 늑대처럼 모색이 잿빛이면서 활발했다. 스테파니츠 대위는 저먼 셰퍼드를 당시 농경 사회에 맞는 사역견으로 개량하는 데 애썼다.

그러던 중 정부를 설득해서 독일 경찰과 군견으로 사육하게 된다.

영리하고 신체적 능력이 뛰어나며 충직한 저먼 셰퍼드는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독일군과 경찰의 추적견으로도 일했으며 현재는 안내견으로도 활약한다.

저먼 셰퍼드의 신체적 특징

저먼 셰퍼드는 중대형견으로 활발하며 근육질 몸매와 다른 견종보다 강한 턱을 가지고 있다. 모색은 검은색 피모에 적갈색이나 갈색, 황색 등이 있다.

성견 수컷의 몸무게는 30kg~40kg, 암컷은 20kg~30kg 정도 된다. 체고는 대략 수컷이 65cm, 암컷이 55cm이며 평균 수명은 13년 정도다.

새끼 때는 귀가 처졌지만 3개월령이 되면 ‘직립 귀’로 바뀐다. 귀가 커서 완전히 뾰족하게 서지 못하면 테이프로 모양을 잡아주는 견주도 있다.

아몬드 모양 눈은 갈색이며 중간 크기 정도다. 머리는 몸 크기와 균형이 잘 맞으며 보통 어두운색을 한 주둥이가 발달해 있다.

이중모 견종인 저먼 셰퍼드는 바깥쪽 털이 더 두꺼워서 기상 변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부드러운 안쪽 털은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치밀하게 나 있다. 일 년 내내 털이 빠지지만 봄가을 털 빠짐이 가장 심하니 매일 가볍게 빗겨줘야 한다.

저먼 셰퍼드는 경비견, 경찰견, 안내견, 전투견, 마약견 및 목양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아직 미국과 영국에서는 목양견으로 사육되기도 한다.

예방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디스템퍼 병에 걸릴 수도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고관절 이형성증을 자주 앓는다. 드물게 폰빌레브란트 병과 췌장 기능 부전에 걸리기도 한다.

저먼 셰퍼드의 성격과 기질

다재다능한 만능견, 저먼 셰퍼드의 모든 것

150년도 채 안 된 견종이지만 저먼 셰퍼드는 인간과 무척 가깝게 지내왔기 때문에 보호 본능이 강하고 순종적이며 충직하다.

또한 영리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는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낯선 사람은 주인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전까지 경계한다.

충직한 저먼 셰퍼드는 온종일 사람과 함께 있을 필요는 없지만, 체구와 필요한 운동량을 채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매우 활동적인 품종이므로 뛰어놀 수 있는 공간만 충분하다면 독신부터 가족 모두가 키우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