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꼬리알바트로스는 어떤 상황에 처했을까

2020년 6월 5일
멸종 위기에 처한 짧은꼬리알바트로스에 대해 알아보자. 이 새는 귀중한 깃털 때문에 마구 사냥당했던 과거가 있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짧은꼬리알바트로스(Short-Tailed Albatross)의 개체 수가 감소했으며 현재는 멸종위기종이 되었다. 바로 이 새의 유용한 깃털 때문이었다. 짧은꼬리알바트로스는 큰 분홍색 부리로 유명한 중간 크기의 새이다.

이 글에서 짧은꼬리알바트로스의 몇 가지 특징과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짧은꼬리알바트로스의 특성

짧은꼬리알바트로스의 학명은 Phoebastria albatrus이다. 키가 약 90센티미터까지 자랄 수 있고, 몸무게는 10킬로그램 정도 나간다.

짧은꼬리알바트로스의 색깔은 나이에 따라 다르다. 어릴 때는 물론 태어날 때도 깃털은 검게 그을린 갈색이다.

어린 새가 크면 깃털이 더 희거나 황금빛 톤이 된다. 목과 가슴은 베이지색이며, 진정으로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네모난 분홍색 부리다.

이 새의 나이를 확인하는 한 가지 방법은 부리를 검사하는 것이다. 짧은꼬리알바트로스 중 나이가 든 새는 그 주변에 푸른 테두리를 가지고 있다.

짧은꼬리알바트로스는 오징어를 주로 먹는다. 날치, 작은 물고기, 갑각류의 알도 먹는다. 배 밖으로 던져지는 남은 물고기와 잔해를 먹기 위해 어선을 따라다니는 짧은꼬리알바트로스 무리가 있다.

이들은 매년 무리로 모이고, 이때 한 쌍이 1개의 알을 낳는다. 잠복기는 두 달 이상 지속하고,  5년에서 6년 동안 번식할 수 있다.

짧은꼬리알바트로스

짧은꼬리알바트로스는 일본의 토리시마 및 중국의 센카쿠 제도 산다. 또 태평양의 북쪽과 러시아의 동쪽 알래스카까지 발견된다.

짧은꼬리알바트로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짧은꼬리알바트로스의 깃털에 대한 수요는 18세기 말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마찬가지로, 북아메리카에서 대유행이었다.

산업 혁명 시기에는 세련된 의복과 액세서리의 대량 생산 과정에서 이 귀중한 깃털이 필요했다. 이들의 깃털은 방수 기능, 경량, 보온성이 뛰어나다. 제조업체들은 주로 코트나 이불에 깃털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불 커버와 같은 침대 커버는 1킬로그램 이상의 깃털이 필요하다.

다 자란 새 한 마리는 몸무게가 80그램도 안 되기 때문에, 이불 한 채를 만들기 위해 짧은꼬리알바트로스  여러 마리가 필요했다.

상업적 사냥

짧은꼬리알바트로스에 대한 상업적 사냥은 1885년경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타마오키라는 회사는 깃털 수출국이었다. 그 회사는 근처에 짧은꼬리알바트로스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인근 섬들까지 점령하게 되었다. 다른 회사들도 하와이에서 짧은꼬리알바트로스를 사냥했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이 새들을 사냥하는 방식에 대한 비판은 곧 구매자들과 정부에 전해졌다. 그래서 1903년 하와이 당국은 그 지역에서 영토에서 짧은꼬리알바트로스 사냥을 금지하고 짧은꼬리알바트로스를 국가 해양 보물로 선포했다.

멸종 위기

이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은 다른 지역에서 계속해서 사냥했다. 1930년에 일본에 남은 짧은꼬리알바트로스는 겨우 2,000마리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짧은꼬리알바트로스는 멸종위기종으로 선언되었다.

야마시나 조류학 연구소장은 토리시마 섬을 짧은꼬리알바트로스의 성역으로 선언했고 짧은꼬리알바트로스 사냥을 금지했다.

연구원들은 1958년에 이 섬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짧은꼬리알바트로스도 포함되었다.

1981년부터는 일본 정부도 짧은꼬리알바트로스를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더 넓은 지역에서 번식도 가능해졌다. 

멸종위기종

그러나 안타깝게도 짧은꼬리알바트로스는 충분히 번식하지 못하여 다시 멸종위기종으로 선언되었다.

연구원들은들은 짧은꼬리알바트로스를 유인하기 위해 서식지에 나무 미끼를 넣는 기술을 사용하여 번식을 시도 했고, 이 새들의 수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날, 일본 열도에 있는 새의 수는 약 5,000마리이다. 이는 적은 숫자지만, 여전히 과학자은 짧은꼬리알바트로스가 야생에서 번식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한다.

여전히 멸종위기종인 짧은꼬리알바트로스를 위해 자연 서식지를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Harada, T., Deguchi, T., Zaun, B., Sprague, R. S., & Jacobs, J. (2007). An artificial rearing experiment of laysan albatross chicks. Journal of the Yamashina Institute for Ornithology. https://doi.org/10.3312/jyio.3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