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 쿼카의 특징

2019년 11월 8일
쿼카는 캥거루과의 소형동물로, 현재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 위기 '취약'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미소 띤 얼굴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로 불리며 유명해졌다.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쿼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래서 쿼카에 대해서 더 궁금해진다. 이 글에서는 쿼카의 특징을 자세히 다룬다.

쿼카는 쿼카속에 속하며, 유대류에 속하는 캥거루목 캥거루과 소형동물이다. 캥거루목은 오세아니아 출신의 유대류에 속하는 분류로, 종이 무척 다양한 게 특징이다. 그중에는 캥거루, 코알라, 쿠스쿠스, 피그미주머니쥐속이 있다.

한편, 캥거루목의 특징 중 하나는 캥거루목에 속하는 동물들이 앞니를 두 개 지닌다는 것이다. 또한, 기원이 올리고세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그 진화 역사에 거대한 변화가 반영된다. 역사가 길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다양한 종이 생겨났다.

쿼카의 역사

쿼카가 최초로 기록된 것은 1658년이다. 다음은 쿼카에 대한 설명이다. “사향 고양이와 닮은 밤색 고양이.” 수십 년 후, 쿼카는 “크기가 고양이만 한 일종의 쥐”라고 묘사되었다.

보통 쿼카(quokka)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원주민들은 쿼카에게 다른 이름을 붙였다. 그중에는  Quak-a 또는 kwoka라는 이름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

분류학적으로 쿼카는 쿼카속(Setonix)에 속하는데, ‘seta’는 라틴어로 ‘짧고 빳빳한 털’을 의미하며, ‘onix’는 그리스어로 날카로운 발톱이 있는 앞발을 의미한다. 또한, ‘왈라비(brachyurus)’에서 ‘brachys’는 짧다는 뜻이며 ‘oura’는 꼬리란 뜻이다.

쿼카는 일찍이 왈라비로부터 분리되어 왈라비와 비슷한 점이 별로 없다. 그래서 쿼카속이라는 분류가 따로 생겨났다.

쿼카의 특징

쿼카는 집고양이와 비슷한 크기의 소형동물이다털은 짧고 빳빳하며, 색깔은 전체적으로 회색이 도는 밤색에 더 밝은색인 부분이 섞여 있다. 주둥이에는 털이 없고 귀는 작다. 가는 꼬리는 그 길이가 8~31cm까지 달할 수 있다.

체중은 2.7에서 4.2kg까지 나간다. 몸길이는 머리를 포함하여 400에서 540mm에 달하며, 하반신 길이가 120mm정도다.

암컷과 수컷 사이에는 약간의 자웅 이형성이 관찰된다.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데, 길이가 12mm, 무게가 1kg 정도 더 나간다.

쿼카의 특징

쿼카는 주로 초식동물이다. 쿼카가 특히 좋아하는 음식은 이파리와 줄기지만, 지역과 계절에 따라 주식이 달라진다.

또한, 쿼카는 호주 동쪽에 사는 야행성 동물이라는 점을 언급해야겠다구체적으로는 로트네스트 섬과 볼드 섬을 포함하는 호주 남동쪽의 토착 동물이다. 아직은 아종이 발견되지 않았다.

자연 상태에서의 기대수명은 10년 이상이라고 추정되며, 사육 상태에서는 14년까지 살 수 있다고 추정된다.

쿼카의 보전 상태

1996년 쿼카는 ‘희귀 동물 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로 분류되었다. 쿼카가 이렇게 분류된 데는 다양한 위험 요인이 있는데, 그중에는 지리적 범위 감소, 개체 수 감소 및 포식의 위험 등이 있다.

먹이의 다양성과 서식지가 사라지는 것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쿼카가 먹는 음식의 다양성이 줄었기 때문에 숲에서 멸종한 사례가 등록된 바 있다.

2013년에 쿼카를 되살리려는 계획이 시작되었다. 늑대나 야생 고양이 같은 동물에 의한 포식에서부터 기후 변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각종 질병까지, 쿼카를 위협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현재 개체 수 감소가 확인되었는데, 성체가 대략 7,500마리에서 15,000 마리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 위기 ‘취약’ 종으로 분류되었다.

이런 역경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미소 띤 얼굴을 하고 있는 쿼카는 미소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받기도 하는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