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행동 장애 유형 6가지
반려견의 습성은 받아온 훈련과 견종의 특징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개들은 보통 사회화의 결핍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행동 장애의 유형이 나타난다. 이 글을 통해 개의 행동 장애 유형 6가지를 알아보고 그 원인을 살펴보자.
개의 행동 장애는 왜 발생할까?
동물이 이상 행동을 하도록 유발하는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개에게 있어서는 어떠한 “옳거나 그른” 행동이란 없으며, 단지 주인이 가르쳐 온대로 주인이 말하는 것에 달렸다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한다.
유전은 개의 행동 장애의 결정적인 요인이며, 때로는 학습된 행동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만약 어미 개가 두려움을 느끼면, 강아지 중 적어도 일부는 아마도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동물의 사회화 과정 또한 행동 양식을 결정한다. 사회화 과정은 강아지가 한 달 되었을 때 시작하여 8주 후까지 지속하여야 한다. 이 기간에, 강아지는 성견이 되어서도 지니게 될 많은 습관을 학습한다.
따라서, 일찍부터 어미 개나 형제들과 떨어진 개들은 무는 행위, 불안감, 초조함, 다른 동물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등의 행동 장애를 나타낼 수 있다.
동물이 일생 중 어느 시점에 경험하였던 충격적인 경험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런 경험이 그들의 특성과 성격을 결정한다.
가장 흔한 개의 행동 장애의 유형
어떻게 반려견이 길러졌느냐에 따라 하나의 또는 더 많은 행동 장애를 나타낼 수 있음에 주목하자. 죄책감을 느끼거나 주인으로서 실패했다고 느낄 필요는 없다. 개는 과거로부터 나쁜 습관을 “물려받는” 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다행히도, 특정한 동물의 습성들은 연습과 인내를 통해 바뀌거나 개선될 수 있다.
1. 땅을 파는 습성
이 행동은 그 환경과 장소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만약 개가 정원 여기저기에 구멍을 파고 꽃을 망가뜨린다면, 혼을 내어 잘못된 행동임을 가르쳐야만 한다.
이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는, 개가 땅을 파고 있을 때 혼을 내야지, 이미 구멍을 만들어 놓은 후에 혼을 내서는 안 된다.
2. 일반적 두려움
일반적 두려움이란 개가 가벼운 정신적 외상으로 고통을 받았었거나, 불안 문제가 있는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물려받은” 일종의 외상이 있는 경우 가장 흔히 나타나는 행동 장애이다.
또한, 무지나 경험 부족에서 비롯되는 두려움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만약, 반려견이 사람들, 다른 동물들이나 물을 두려워한다면,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공원에 데려가고, 목욕을 시키는 등 두려움의 대상과 매일 접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개는 다시는 그런 존재들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것이다.
3. 분리 불안
개가 혼자 몇 시간 동안 집에 있을 때, 울거나, 물건들을 망가뜨리거나, 사방에 변을 보거나, 짖거나, 문을 긁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이런 행동 장애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
일부 주인들은 쉬는 날 새로운 애완동물을 집에 데려오는 방법을 선택한다. 개는 이를 통해 점차 주인과 떨어져 지내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다.
4. 물건을 물어뜯는 행동
강아지들은 입을 통해 세상을 경험해 나가는데, 닿는 곳에 있는 모든 것을 물어뜯고 망가뜨리는 것이 그 때문이다. 문제는 그 행동을 지속하여 몇 달 후쯤 집이 엉망이 되었을 경우이다.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을 주어 가능한 한 빨리 이 습관을 고치게 하자.
5. 항상 음식을 구걸하는 행동
개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상황에 따라 얼굴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주인이 먹고 있는 모습을 볼 경우, 즉시 슬픈 표정을 장전하고 음식을 얻을 때까지 기다린다. 물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러한 행동을 고치거나 방지할 수 있다.
개들의 “간절함”을 무시하자. 개를 다른 방에 넣고 주방이나 거실로부터 떨어뜨려 놓거나, 모두가 식사하는 동안에는 개가 먹을 음식을 따로 준비하여 주자.
6. 지나친 공격성
어떤 개들은 다른 동물들이나 사람을 보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하고 모두에게 위험한 존재가 된다. 개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무서워서 혹은 세력권을 의식해서, 또는 정신적 외상이 있거나 개인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공격성의 동기를 분석하여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