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개의 발정기 행동

2019년 4월 21일
연중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찾아오는 암컷 개의 발정기 행동에 대해 알아보자. 

개의 생식 주기는 인간이나 다른 포유류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 연중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찾아오는 암컷 개의 발정기 행동에 대해 알아보자.

암컷 개의 발정기

동물이 번식하는 방법은 종마다 다르며, 개의 경우 견종과 크기에 따라 가임기가 찾아오는 나이에 차이가 있다. 예를 들자면 소형견의 경우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최초의 발정기가 찾아올 수 있다. 중대형견은 7개월에서 13개월, 그리고 초대형견의 경우엔 최초 발정기가 찾아오기 까지 생후 16개월에서 2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

개가 발정기에 들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육체가 성숙했음을 의미하지만, 실제로 번식 능력을 갖췄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 수의사들은 최초로 발정기에 접어든 암컷을 임신시키는 것을 피하도록 권하는데, 아직 어린 암컷이 새끼를 낳게 되면 어미 개나 새끼 모두에게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개는 6개월마다, 그러니까 1년에 두 번씩 발정기를 겪지만, 이는 나이, 건강 상태, 견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개체에 따라 1년에 한 번만 발정기를 겪는 암컷도 존재한다.

암컷 개가 발정기에 접어들면 산책을 시킬 때 수많은 수컷이 따라붙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런 수컷 개의 행동은 발정기 암컷이 체취나 소변으로부터 분사하는 페로몬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수컷 개는 발정기의 암컷이 주변에 있을 때 암컷을 따라다니며 어떻게 해서든 교미를 맺으려고 할 것이 분명하니 꽤 성가신 일이다. 심지어 발정기 암컷의 냄새를 쫓아 집을 나가버리는 수컷도 존재한다.

휴식 자세 둥글게 말기

암컷 개의 발정기 행동 패턴

때에 따라 다른 행동 방식을 보일 수도 있지만 발정기에 들어가기 전이나 발정기 중 암컷의 몸이나 행동엔 특이점이 존재한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발정기 암컷 개의 가장 확실한 특징은 젖꼭지와 음부가 부풀고 하혈을 한다는 점이다. 어떤 견종은 몸을 매우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하혈에서는 개체차가 존재한다.

발정기 암컷의 행동은 어떤 단계가 진행 중인지에 달려 있다.

1. 발정 전기

이 단계에서는 아직 가임기는 아니지만, 배란과 하혈을 시작하여 다니는 곳마다 작은 핏자국을 남기게 된다. 이 기간에 핏자국이 생기는 것을 피하고자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집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경향이 커진다. 그 후엔 마치 교미를 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 단계에서는 아직 수컷이 올라타도록 허락하지는 않는다

2. 발정기

하혈이 멈췄으면 임신할 수 없다. 3일에서 17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기간의 암컷은 수컷이 올라타도 저항하지 않는다. 조금 더 다정해지거나 산책하러 나가려고 보채는 등 약간의 행동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공격적으로 될 수도 있다.

발정기 중 암컷 개의 행동

3. 발정 간기

이 단계는 60일에서 100일까지 지속할 수 있으며 그 차이는 바로 임신 여부에서 비롯된다.

임신했다면 당연히 출산과 함께 젖먹이를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수컷을 거부하고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암컷의 성격과 행동은 점점 안정을 찾아갈 것이다.

간혹 높은 호르몬 수치 때문에 상상임신을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발정기엔 주의 깊게 암컷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인마저 반려견이 임신했다고 믿을 정도로 깜빡 속을 수도 있다.

4. 비발정기

이 단계는 임신한 암컷이 출산한 이후 시작되거나, 임신하지 않은 경우 발정 간기 직후에 시작되지만 발정 간기로부터 비발정기로 넘어오면서 보이는 특이점은 없다. 비 발정기는 약 120일간 지속하며 다음 가임 기간이 시작될 때까지 암컷에게 회복할 시간과 휴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