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공격적일 때 어떻게 해야 할까

2018년 5월 14일
개가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에 따라 그 대응 방법도 모두 다르다. 때론 더 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개의 훈련 및 행동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보통 개를 두고 우리는 “인류 최고의 친구”라고 일컫는다. 인류 역사상, 실제 개는 친근하고 우호적인 성격과 더불어 여러 방면으로 인간을 도와 왔다. 따라서 개들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게 되면 큰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개가 공격적인 이유와 이에 따른 대처 방법을 이야기 할 것이다.

나의 개는 공격적인가?

나의 반려견이 공격적이라고 느낀다면, 제일 먼저 할 일은 침착하는 것이다. 원인을 찬찬히 살펴보되, 스트레스를 받거나 괴로워하며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자.

어떤 개든 공격적인 성향으로 계속해서 보일 수 있다. 이는 개의 종과는 상관없으며, 개의 성별과도 전혀 무관하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해보면, 어떤 개라도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음에 견주들이 갖고 있는 우려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개가 보이는 공격성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임을 인지하자.

개의 공격성

공격적인 내 반려견, 무엇을 해야 할까?

수의사를 찾아간다

이 경우 제일 먼저 찾아야 할 사람은 전문 수의사이다. 진찰 결과에 따라, 먼저 개의 공격성이 건강과 관련된 문제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뇌수 이상, 간질, 호르몬 불균형의 경우 개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

사실 건강상의 이유로 개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확률은 꽤 높은 편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격 성향을 보인 개 중 약 20%의 반려견이 신체적 질병에 따른 고통으로 인해 공격성을 보인다고 했다. 이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개의 경우 사람과 달리 이성으로 이를 조절하지 못해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공격적인 이유, 그 특별한 원인을 찾아라

수의사의 진찰 결과, 건강 문제가 원인이 아니라면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차례다. 우선 개가 보이는 공격 성향을 잘 살펴보자. 낯선 이를 보면 잘 무는가? 아니면 관심 있는 것과 멀리 떨어트려 놓을 때만 공격적으로 변하는가?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른 접근 방식과 치료법이 필요할 것이다.

개와 늑대 – 비슷한 성향

작든 크든 모든 개는 그 안에 공격성이 내재되어 있다. 늑대와 개는 그 기원이 같으며, 둘 다 무리를 지어 사는 동물들이다. 무리가 커지면 해당 무리의 리더, 제 일인자 수컷이 무리를 지배하게 된다. 제 1인자가 되기 위해선 해당 리더는 멤버들을 힘으로써 제압하게 된다.

즉, 개는 무리와 잘 어울리고 그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공격성을 이용한다. 하지만 그러한 개가 인간과 함께 인간의 집으로 들어와 살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개는 자신이 사는 집 안의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자신의 무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무리의 다른 개를 대하듯,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개를 입양한 초반부터, 집 안에서 위계질서를 확실히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격적 vs. 방어적

개가 공격적일 때면, 원인이 두려움 때문인지, 아니면 위협적인 상황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 잘 살펴보자. 원인을 알았다면, 나머지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개가 공격적일 때

개가 두려워한다면 굳이 벌을 주고 가르치려 들려고 하지 말자. 이는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꼴이다. 반대로 두려움을 느끼는 동물과는 신뢰를 먼저 쌓아야 한다. 따라서 함께 놀이를 하면서 훈련을 시키는 방법이 효과가 있다.

다른 낯선 사람들을 무서워한다면, 짧은 시간 내에 조금씩 조건적 환경을 만들어 개가 위협을 받기보단 주변 환경에 편안해지게끔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는 이를 위협으로 느끼고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게 된다.

행동 전환

개가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면, 다른 반응을 어떻게 보일지 모르고 이전에도 이 방법이 효과가 있었기에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선 개를 위해 다른 대체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개가 흥미를 보이고 공격성 대신에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킬 그런 방법을 찾자.

개가 부당한 공격 성향을 보인다면, 견주로서 이를 미리 알아차리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개를 아이들 주변에 함부로 풀어놓지 말아야 하며 늘 주시해야 한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취해야 하는 예방 조치는 사실 의외로 간단하다.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며, 애정과 권력을 적절히 베풀며 개를 돌보자. 또한 필요한 경우, 나갈 때는 개 목줄과 입 마개를 꼭 착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