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싸움을 말리는 방법

반려견의 싸움을 말리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15 5월, 2018

반려견의 싸움이 시작되면 주인이 침착함을 유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이 긴장하고 겁먹었다는 것을 개가 눈치채면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흥분해서 날뛰는 개를 멈추는 효과적인 방법은 개에게 물을 뿌리는 것이다.  그러면 개는 갑자기 차가운 기운에 놀라서 순간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동요하게 된다.

 

개는 자기 영역의 개념이 강한 동물이다. 그래서 자신의 영역을 누군가 침범하거나 공격한다고 인지하면 굉장히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반려견이 차분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다른 개의 반응 때문에 의도치 않은 싸움에 휘말릴 수 있다. 
우선 공격을 받은 개는 결코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싸움이 붙으면 몇 초의 짧은 순간일지라도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심하게 다치지 않을지 전전긍긍하게 된다.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
지금부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수칙들을 함께 알아보자. 이 내용을 확실히 익혀두면 훗날 혹시라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반려견의 싸움을 멈추기 위해서 해야 할 일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반려견의 싸움을 말리겠다고 당장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주인 스스로 감정 상태를 가다듬어야 한다. 이 과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결정하는 데는 몇 초면 충분하다.

지금부터 제공되는 팁들을 익혀두면 실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 따라서 섣불리 나서기 전에 마음을 가다듬고 재빨리 적절한 절차를 머릿속에 떠올리도록 한다.

개들은 한 번 싸움이 붙으면 몇 초 만에 끝내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인의 개입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차분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이 긴장하고 있음을 개가 눈치채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심지어 당신을 공격할 수 있다. 

물을 뿌린다

우선 주인의 마음이 준비됐다면, 싸움이 길어질 때 취해야 할 다양한 대처방안이 있다. 예를 들어서 싸움이 난 개들에게 물을 뿌리는 방법이 있다. 물을 좋아하는 개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개는 물을 싫어한다.

물을 털어내는 리트리버

심지어 물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차가운 물이 갑자기 뿌려지면 개는 순간 겁을 먹게 된다. 그러면 개는 싸움을 멈추게 된다.

이때 두 개를 멀리 떨어트려 놓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목줄을 잡아당기지 않는다

싸움이 붙었을 때 목줄을 잡아당기면 안 된다. 이는 화를 돋울 수 있는 행동이다.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계속 억압을 받으면 과격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싸우는 동안 개는 분노에 휩싸여 맹목적으로 상대를 공격하기 때문에 다른 이외의 것은 보이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개의 목줄을 세게 잡아당겨서 싸움을 말리려다가는 흥분한 반려견에게 물릴 수 있다.

큰 소음을 낸다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무언가 있다면 싸우는 개들의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다. 순간 소음에 정신이 팔렸을 때 재빨리 상대 개와 멀리 떨어트릴 수 있다.

두 개 사이에 벽을 친다

가까운 곳에 판지나 나무 조각, 또는 담요 같은 것을 사용하여 두 마리의 개 사이에 벽을 칠 수 있는 물건이 있다면 싸움을 멈추게 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이때 개에게 손을 너무 가까이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흥분한 상태의 개는 무엇이든지 쉽게 물 수 있다.

미리 방지한다

싸움을 어떻게 멈추는지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주인보다 반려견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산책 중에 다른 개를 만났을 때 반려견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당신은 금방 눈치챌 수 있다. 물론 다가오는 상대 개가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알아차릴 필요도 있다.

싸움을 거는 개

따라서 반려견의 몸짓 언어를 잘 관찰해야 한다. 우리는 몸짓 언어를 통해서 반려견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 자신 또는 상대방의 반려견이 불편한 몸짓을 보인다면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옮겨 가야 한다. 작은 개의 경우 주인이 들어 올려 안고, 큰 개라면 다른 개가 없는 곳으로 가야 한다.

반려견의 훈련을 철저히 한다

다른 개와 놀 때 친절하게 행동하도록 사회화 교육을 잘 해야 한다. 그리고 주인의 명령에 항상 반응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인의 목소리에 복종하는 법을 아는 반려견은 싸움을 포함한 어떤 상황에서도 주인의 말을 듣는다.

지금까지 알아본 수칙들을 지킨다면 개들 사이의 싸움을 미리 방지하고,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할 수 있다.

우리의 소중한 반려견이 위험한 순간에 처하지 않도록 주인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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