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프 식단은 왜 좋을까?

2020년 1월 22일
바프(BARF) 식단은 사람과 개 모두가 먹을 수 있는 날 것의 식재료로 만들어진 자연 식단이다. 고가의 가공 사료에 비해 엄청나게 더 비싸지도 않고 반려견이 훨씬 더 좋아하는 식단이다.

바프(BARF) 식단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생물학적으로 적합한 날 것의 식재료(Biologically Appropriate Raw Food) 식단의 줄임말이다. 그리고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바프 식단은 신선하고 날 것의 식재료를 기본으로 한다.

바프 식단이란?

바프 식단은 반려동물에게 사람과 개 모두에게 적절한 날 것의 식재료를 먹이는 것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공 사료의 품질을 신뢰하지 않는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이 식단을 선택하고 있다. 음식이 모두 자연 그대로 상태이고 가공되지 않은 것이므로 반려견이 정확하게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 식단은 가공 사료에 비해서 비용이 더 많이 들지 않는다. 다만 영양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좀 더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제대로 영양적 균형만 고려한다면 이 식단은 반려견에게 가공 사료보다 훨씬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광범위하게 말하자면 자연 식단은 살이 붙어 있는 뼈와 살코기 60~80%, 과일, 채소, 곡물 또는 내장 부분이 20~40%가량으로 이루어진 식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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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 식단은 왜 좋을까?
비율은 개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정해진 비율을 엄격하게 따르기보다는 반려견의 특성이나 특징이 맞추어 가장 적절한 비율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다. 

바프 식단의 종류

1. 닭과 쌀을 이용한 레시피

자연 식단에 포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레시피는 바로 닭과 쌀을 이용한 것이다. 반려견의 무게와 활동량에 따라 적절한 음식 양을 조절한다. 기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 생 닭고기 (전체 음식양의 75%)
  • 쌀 (전체 음식양의 25%)

방법

  1. 먼저 냄비에 올리브 오일 1 티스푼을 넣고 냄비가 뜨거워질때까지 기다린다.
  2. 쌀을 넣고 뜨거워진 오일과 섞어 쌀에 오일이 스며들게 한다.
  3. 쌀 두배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인다.
  4. 10분 가량 중간 불로 끓인다.
  5. 익은 쌀과 생 닭고기를 섞어서 반려견에게 준다.

반려견에게 주는 뼈는 날것 그대로 주고 반려견의 입 크기에 적당한 것으로 해야 한다. 뼈를 조리하면 씹을 때 뼈가 부서져 소화기에 내상을 입힐 수 있다.

2. 채소와 생선을 이용한 레시피

날 생선은 BARF 식단에 좋은 식재료 중 하나이다. 기생충이나 세균이 걱정된다면 일단 생선을 얼린다. 어떤 보호자들은 정어리 캔 제품을 이용해서 BARF 식단을 구성하기도 한다. 이때 오일이 없고 소금의 함량이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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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생선에서 제거할 수 있는 모든 껍질과 뼈를 발라낸다. 반려견이 뼈를 삼키다 목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커다란 뼈는 물어뜯어도 안전하지만 작고 날카로운 뼈는 위험할 수 있다. 

이 레시피에 추가할 수 있는 재료는 제철 채소이다. 아무 종류나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다. 육류와 달리 채소는 날 것 그대로 섭취하는 경우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익혀서 먹이는 것이 좋다.

재료

  • 대구류 생선 (전체 음식양의 50%)
  • 당근, 감자, 빨간 고추와 시금치 혼합 (50%)

방법

  1. 먼저 생선을 깨끗하게 씻으며 비늘, 껍질, 뼈를 제거한다. 조각으로 잘라 준비한다.
  2. 채소의 껍질을 벗긴 다음 작게 자른다.
  3. 감자와 당근을 찬물을 받아놓은 냄비에 넣는다. 그리고 끓인다.
  4. 5분 가량 끓인 다음 고추와 시금치를 넣는다.
  5. 5분을 더 끓인 다음 불을 끈다. 채소를 물에서 건져낸다.
  6. 끓인 채소를 조리하지 않은 생선과 섞어서 반려견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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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채식을 하는 반려견을 위한 레시피

BARF 식단에서 고기와 채소의 비율은 전반적인 일일 필요 섭취량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전체 필요양을 하루에 몇 번으로 나누어 조금씩 주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채소만 넣은 음식을 만들었다면 다음 식사에는 고기나 뼈만 들어간 식사를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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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일주일에 2~3회 가량 채식 위주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일단, 소화가 쉽고 위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단백질 없이 탄수화물만 섭취할 때의 다양한 영양적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개들은 이러한 식단을 좋아한다.

재료

  • 감자 (전체 식사양의 25%)
  • 병아리콩 (전체 식사양의 25%)
  • 당근, 애호박, 브로콜리, 근대 혼합 (50%)
  • 올리브 오일

방법

  1. 병아리콩을 따로 조리한다.
  2. 감자 껍질을 벗긴 다음 작게 자른다. 다른 채소들도 작게 자른다.
  3. 감자와 당근을 찬물을 받아놓은 냄비에 넣는다. 불을 켜고 5분 가량 끓인다.
  4. 나머지 채소들을 다 넣은 다음 또 5분 가량 끓인다.
  5. 물을 버리고 채소와 병아리콩을 섞는다.
  6. 섞은 채소 위에 약간의 올리브 오일을 뿌린 다음 반려견에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