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적당한 배식 횟수는 몇 번일까?

2018년 6월 1일
과학적으로 딱 떨어지는 불변의 법칙은 아니지만 반려견의 식사는 적은 양을 몇 번에 걸쳐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반려견의 먹이 그릇을 항상 가득 채워두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절제하지 못하고 보이는대로 모두 먹어치워서 비만이 될 우려가 있다. 
마침내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기를 결심한 당신. 난생 처음 겪는 일에 매우 신날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생기는 의문점들에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보통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하루에 몇 번이나 먹이를 주는 것이 적당할까? 이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들이 많지만 개에게 적당한 배식 횟수는 몇 번인지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

하루에 몇 끼를 먹는 것이 적당한지는 반려견의 나이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강아지는 하루에 최소한 네 번에 걸쳐서 먹어야 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단계에 있는 작은 생명체는 적은 양을 여러 번 먹음으로써 지속적인 영양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반려견이 성장할수록 하루에 네 번 먹던 횟수는 점차 줄어든다. 그리하여 반려견이 3개월에서 6개월에 접어들면 하루에 세 번 정도 먹이를 주는 것이 적당하다. 6개월에서 14개월이 되면 두 번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14개월 이후부터 하루에 한 번씩 먹이를 준다. 이는 일반적인 경우를 설명하는 것이고, 성견이라도 하루에 한 번 이상 먹이를 줄 수 있다.

1일 1식으로 과연 충분할까?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는 등 어떤 이유로든지 주인이 하루에 한 번 이상 배식해 주는 것이 어려울 때, 1일 1식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이 유난히 위가 약하게 태어났거나 몸집이 작아서 소량의 음식으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개에게 적당한 배식 횟수는 몇 번일까?

개는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이다. 그래서 하루에 한 끼 먹는다고 건강에 크게 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때 배식의 양과 질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그래야 한 번을 먹어도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1일 1식은 건강한 성견일 때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상적인 배식 횟수는 아침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래야 개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적절히 분산되어 온종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정해진 양을 두 번에 나누어 주는 것이다. 한 번에 두 배의 사료를 주면 안 된다. 한번에 많이 먹게끔 하는 식사 방법은 긴장을 잘하거나 활동량이 과한 반려견에게는 좋지 않다. 배가 갑자기 불러지고 에너지가 넘치면 행동과잉을 더 자극하고 함께 생활하는 데 불편해질 우려가 있다.

1일 2~3식을  한다면?

반려견의 성격이 느긋하거나 운동하기를 꺼려한다면 음식을 두세 번에 나누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개에게 적당한 배식 횟수는 몇 번일까?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사 간격이 짧을수록 반려견의 신진대사는 가속화된다. 그래서 체중 감량을 할 때 소량을 여러번에 나누어 먹는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한 번에 먹는 먹이의 양은 항상 동일해야 한다.

수의사에게 조언을 구하면 반려견에게 필요한 섭취량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총량을 여건이 되는대로 두 세번에 걸쳐 나누어 주면 된다. 하루에 두 세 번 먹이를 먹는 개가 그렇지 않은 개보다 더 건강하고 체중에 변화가 적다는 과학적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반려견 배식 시 주의해야 할 점

반려견에게 먹이를 줄 때 결코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반려견이 원할 때면 언제든지 가서 먹을 수 있도록 먹이 그릇을 가득 채워둔 채로 두면 안 된다. 이렇게 두면 개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배가 고파서 이렇제 자꾸 다 먹는다 싶어서 또 채워주면 안 된다. 위장이 쉴 틈 없이 계속 채워지면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지금까지 하루에 반려견이 몇 번 먹이를 먹는 것이 적당한지에 대한 선택지를 살펴 보았다. 결국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내려서 관리해 주는 것은 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