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동안 주인을 기다리는 버림받은 고양이

이런 사연은 우리를 매우 슬프게 한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통해 동물을 유기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깨우치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일 년 동안 주인을 기다리는 버림받은 고양이

마지막 업데이트: 12 6월, 2018

동물의 충성심은 끝없이 영원한 것처럼 보힌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과 비슷한 이야기를 살펴본다면 말이다. 이 고양이는 일 년 동안 주인을 기다리는 고양이다. 버림 받은 지 일 년이나 된 지금까지도 매일 같이 주인이 자신을 버린 곳을 찾아간다.

러시아의 버림받은 고양이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이 고양이 이야기를 주인의 무덤에서 몇 년간 지내는 반려동물 이야기와 비교한다.

그러나 사실 이 고양이가 처한 현실이 더욱 잔혹하다.  동물 유기는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인의 자발적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 사는 이 고양이는 주인의 차 뒤를 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이 고양이를 내버리기로 결정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가 이제까지 살아왔던 동네에서 버림받았다는 점이다.

이 고양이는 사력을 다해 뒤쫓았지만 고양이의 가족들은 소리 없는 애원을 외면했다. 그리고 이 불쌍한 고양이를 버리고 떠났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고양이는 주인이 이제까지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므로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의 주인은 끝내 되돌아 오지 않았다. 이웃들은 이 버림받은 작은 고양이가 똑같은 장소를 매일 같이 가는 장면을 보게 되었고, 고양이에게 밥을 주었다. 고양이의 주인이 보여준 악행과 대조적인 인간의 선행을 보여준 것이다.

고양이의 목소리로 들어보자

버림받은 고양이에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무슨 일인지 물어본다면 아마 이렇게 답할 것이다.

“내가 사는 곳은 겨울이었고 매우 추웠어요. 제 주인이 왜 이런 날씨에 밖에 나가자고 하는지 알지 못했어요. 주인은 저한테 항상 친절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감사했고 잘 복종했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밖으로 나간 거예요. 주인은 차 안으로 박스를 던져 넣고 있었어요. 저에게 낯선 장면이 아니였어요. 요근래 주인은 계속 그러고 있거든요. 이 곳은 차들도 많고 별로 예쁘지 않아요. 주인이 나를 데리고 나무가 있는 곳이나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곳으로 데려가 줄 때가 더 좋아요. 하지만 나를 사랑해줄 사람 외에 제가 뭘 더 바라겠어요

그리고 저는 주인님 가족들이 모두 차에 타는 것을 보았어요. 어 잠깐, 다들 어디 가는거죠? 쫓아가야 겠어요! 으아아아 안돼, 날 두고 가지 마요. 제가 여기 있는 걸 눈치채지 못했나봐요. 아니면 다른 곳에서 뭘 사가지고 오려나.

그런가 봐요. 그냥 여기 앉아서 그들을 기다려야겠어요. 그런데 그들이 오지 않을 것만 같네요.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낮잠을 좀 자야겠어요.

제 가족들은 어디갔죠?

아, 해가 뜨네요. 그런데 아직 가족들의 흔적조차 없어요. 배가 좀 고프네요. 뭘 먹어야 하죠? 주변을 좀 돌아다녀봐야 겠어요. 저기 어디선가 무슨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냄새가 그리 좋지 않네요. 안 먹고 굶는 게 더 좋겠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요. 배도 고프고. 여기는 정말 너무 더럽네요. 집에 가고 싶어요!

내 침대와 내가 사랑하는 이불이 너무 그리워요. 오늘 같이 추운 날씨에 저를 따뜻하게 해줬거든요. 가족들이 곧 도착할 것 같아요. 그동안 여기 있어야 겠어요. 그들이 다시 돌아왔을 때 저를 찾을 수 있게요.

오늘도 안 올건가봐요. 무슨 일이 생겼을 지도 몰라요. 내일 올지도 모르니까 여기에 있어야 겠어요.

여기서 지낸 지도 너무 오래되었네요. 모든 이웃들이 제 친구가 되었어요. 저한테 음식도 줘요. 저한테 너무 과분하네요. 하지만 저희 가족들이 제가 여기서 기다린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한 번도 그들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거든요. 언젠가 그들이 돌아오면 저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면서 여기 있을 거예요."

반려동물 유기는 나쁜 짓이다

버려진 반려동물들은 혼자 살아나가야 한다. 스스로 음식을 찾아 먹을 줄도 모르고, 쉴 공간을 찾을 줄도 깨끗한 물을 마시고 생활할 줄도 모르는데 말이다. 게다가 수많은 위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반대로 반려동물은 주인을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다.

반려동물을 버린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래야만 했을까?

첫 번째 이미지 출처: www.elsalvad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