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버리려고 했던 가족이 사람들의 야유를 받다

악한 사람들을 완전히 저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언제나 멋지다!
반려견을 버리려고 했던 가족이 사람들의 야유를 받다

마지막 업데이트: 08 8월, 2018

전세계적으로 동물 유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악과 같다. 최근 한 가족이 반려견을 버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주위 사람들이 야유를 퍼부은 사건이 있었다.

이 가족은 유기 행위를 숨기려 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목격했고, 부끄러운 결과를 자초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반려견을 버리려고 했던 한 가족

이 사건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La Plata)에서 벌어졌다. 길가에서 어떤 개가 한 자동차를 따라 절박하게 수킬로미터를 뛰어간다면, 다들 어떤 생각을 할까? 그 사람들을 질책할 수 있을까?

이 이야기에는 운전자와 운전자를 도왔던 방관자들이 있다. 물론 이런 소식에 기분이 언짢기도 하다.

사건의 주인공인 반려견은 주인의 차를 따라 시내를 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애타게 주인을 찾았던 것이다.

이때 한 운전자가 용기를 내어 그 차를 따라가 앞을 가로막았다. 그리고는 유기한 사람을 차 밖으로 나오게 하여 이 악랄한 동물 유기 행위에 대해 사람들이 질책할 수 있도록 했다.

길고 하얀 털에 갈색 반점을 지닌 이 아름다운 개는 물론 애정이 가득한 반려견이었다. 이 반려견은 자신의  가족을 보자 얼른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였다.

처음에 가족들은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 했지만, 그들을 멈춰 세웠던 용감한 운전자는 그 차를 그냥 두지 않았다. 거울까지 쥐고 그들이 이동하지 못하게 막아섰다.

반려견을 버리자 일어난 일

사람들이 야유를 퍼붓고 비난하자 운전자는 결국 차에서 나왔고, 서둘러 개를 차 안에 데리고 가라고 동행했던 여성에게 말했다. 나중에 차를 세웠던 사람은 그 가족에게 집까지 쫓아가서, 반려견이 집으로 갔는지 확인할 것이라고까지 경고했다. 주인이 다시 반려견을 유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 사건 때문에 주변 교통이 마비되어 수많은 차들이 길에 막혀 서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교통 체증에 대해서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았다. 아마도 80%의 아르헨티나인들이 반려견이 있기에, 다들 동물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특별한 이유 없이 반려 동물을 유기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다. 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이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런 사람들 곁에서 사는 동물이 과연 행복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안타깝게도 유기 행위는 전 세계적으로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유기 동물 예방하기

우리 모두는 악한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한다면 이룰 수 있다!

반려견을 유기한 가족을 잡았던 남성은 용감했고, 위험을 감수했다. 자신이 결과를 어떻게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바로 그 순간에 동물이 유기되지 않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가 모두 이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유기 행위는 더 빨리 사라질 것이다. 그게 우리 모두가 원하는 바 아닐까?

그러니까 함께 싸워야한다. 유기 행위를 목격했다면, 용감하고 맹렬하게 비난하자. 우리가 이 싸움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노력은 바로 그것이다.

유기 행위를 목격했을 때 보고만 있지 말자. 행동하자! 동물들이 우리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뿐 아니라, 삶도 더 나아질 것이다. 우리에게도, 동물에게도!

이미지 출처: www.newsj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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