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동물심리학자에게 데리고 가야 할 때
반려동물의 정서적 필요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반려동물의 식사, 잠자리, 그리고 필요한 예방 주사를 다 맞춰 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끝이 아니다. 이들이 정서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또한 확인해 봐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이 바로, 반려동물을 동물심리학자에게 언제 데리고 가야 할지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반려견은 사교적인 동물로, 가족 내에서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 동물들은 자신의 역할은 물론, 가족 개개인의 역할 또한 알고 있다. 이 구조에 변화가 생기면 이들은 불안함을 느낀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또한 쉽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려동물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해결되지 않은 모든 트라우마가 반려견의 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문제의 근원이 오래된 트라우마라면 동물심리학자가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동물심리학자에게 보여야 한다는 신호
많은 전문가들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반려견들은 행동을 통해 그것을 나타내는 다양한 경고 신호를 보낸다고 말한다. 이 행동 중 하나 또는 여러 개가 며칠 동안 지속되는 경우, 동물심리학자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 기운 또는 흥미가 없다. 하루 종일 누워있고, 스스로 고립되어 있는다. 원래 좋아했던 놀이나 모든 활동에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슬프거나 피곤해 보이는 경우이다.
- 식욕이 없다. 사료를 먹지 않는다면 사료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여볼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음식에도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 애정 표현을 하거나 갑자기 소리가 났을 때, 반려동물이 뒤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시끄럽게 짖거나, 으르렁 거리거나 폭력성을 보이기 시작할 수 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두려움을 느끼거나 긴장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주인이 집을 비운 동안, 물건을 부순다. 집에 도착하면, 베개가 찢겨있거나 다른 집안 물건들이 망가져 있다면, 반려동물이 주인이 없는 사이 신경 쇠약을 경험하고 있는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이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파괴하는 것으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 새로운 것으로부터 도망친다. 반려견이 예기치 못한 순간에 숨거나 도망을 치기 시작한다. 무언가가 그들을 진정하지 못하도록 하고, 집에 있는 것을 싫어한다. 대부분 무언가가 그들을 상처 입히고 있고, 그것은 물리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동물심리학자에게 데리고 가야 하는 이유
매우 다양한 것들이 반려동물의 정서적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그중 대부분이 주인의 입장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것일 수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반려동물을 동물심리학자에게 데리고 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 반려동물은 매우 강한 소속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자신의 환경 그리고 심지어 자신의 인간 주인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집안에 새로운 반려동물이 들어오거나, 아기의 탄생 또는 새로운 손님이 집에 오는 경우, 반려동물은 이것을 자신의 자존심과 독립성에 타격을 입었다고 느낄 수 있다.
- 이사: 새로운 집 또는 도시로 이사를 가는 것은 인간에게도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반려동물 또한 사람만큼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들의 환경 전부가 변하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접하는 소리 또는 냄새에 전혀 익숙해져 있지 않다. 이 적응 기간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 분리 불안: 주인이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의 양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그것은 반려동물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평소보다 늦은 귀가 또는 휴가를 떠나는 것은 반려동물을 힘들게 할 수 있다. 또한, 가족의 죽음 또한 반려견에게는 견디기 힘든 매우 큰 상처가 된다. 반려동물은 주인이나 가족이 왜 더 이상 같이 있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런 경우 행동 변화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 과거의 트라우마: 사고 및 학대는 반려견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그 기억을 가지고 있고, 예기치 못한 순간에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한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특히, 과거를 알 수 없는 입양견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이들은 현재 더 많은 사랑과 애정을 받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갑자기 폭력적이거나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때는 의심의 여지 없이 다음과 같은 결론이 가능하다. 반려견을 동물심리학자에게 데리고 가야 한다.
반려동물을 동물심리학자에게 데리고 갈 필요가 있는가?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일반적인 생각이다. 반려동물을 동물심리학자에게 데리고 가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회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회는 여전히 이 부분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수의사 또는 주인 스스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모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반려동물의 정신적 문제를 치료할 때는, 반려동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도와야 하는 하나의 팀워크이다. 수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격을 갖춘 심리학자의 치료에 필요한 의학적 역할을 하는 것일 뿐이다.
그런 다음 중요한 것은 주인이다. 반려동물을 심리 치료에 데리고 와야 하는 사람은 주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필요한 것은 시간, 인내, 그리고 끝없는 사랑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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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anabe, S. (2007). How animal psychology contributes to animal welfare. 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 https://doi.org/10.1016/j.applanim.2007.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