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설사 원인과 치료 방법

2018년 5월 13일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물론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갑자기 반려견이 설사를 할 수 있다. 주인은 설사를 하는 원인을 살펴보고, 개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돌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건강상 큰 문제는 없지만, 개의 설사 증상을 잘 치료해야 이후 주인과 개 모두 힘든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 뒤처리는 모두 주인의 몫이니 말이다. 오늘의 주제는 개의 설사 원인과 치료 방법이다. 

개가 설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가 설사를 하는 이유는 인간과 같이 다양할 수 있다. 심각한 문제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성

개의 장에는 수만 개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식을 소화하고 이를 배설물로 내보낸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든 장내 세균층의 조화가 깨질 경우 설사가 나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가 개의 몸 안에 침투해 소화 기관을 공격할 경우, 대장 세균은 제 역할을 못 하게 된다. 상한 음식을 먹었거나 파보 바이러스, 디스템퍼(개가 걸리는 급성 전염병), 기관지염 등 특정 질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그렇다.

2. 음식

개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며 천성적으로 단 음식을 좋아한다. 식사를 마쳤어도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식탁 위에 올려진 간식을 탐낼 수 있다. 상한 음식이나 날 것의 식품을 먹게 되면 장기 기관에 무리를 주어서 설사를 하게 된다.

개의 건강

때론 주인이 상한 우유나 빵, 뼈 아니면 제대로 익히지 않은 음식을 줬을 수도 있다. 아니면 과식을 했거나 특정 음시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다면 개가 설사를 할 수 있다.

3. 기생충

기생충은 개가 설사를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보통 개가 태어나고 나서 몇 달 동안 기생충이 몸속에 출현한다. 백신을 맞고 구충제를 먹었어도, 개는 기생충으로부터 100% 자유로울 수는 없다.

더 나아가,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서도 죽지 않는 기생충이 많다. 따라서 편모충의 경우처럼, 항생제를 먹어 강력하게 치료를 해야 한다.

설사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 돌보기

먼저 설사 증상은 심각한 병이 아닌 그저 내부 장기 기관의 불협화음에 따른 가벼운 증상임으로 자각하자. 그러나 설사와 함께 고열, 에너지 부족, 피가 섞여 나온 배설물, 식욕 부진, 통증 호소 등 다른 증상들이 심해지면 반드시 개를 데리고 동물 병원을 즉시 찾는다.

하지만 활력이 넘치고 기분이 좋지만 설사만 자꾸 하는 것이라면, 다음의 팁에 따라 반려견을 돌본다.

1. 24시간 동안 음식 금지

때론 내부 장기 기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스스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때 음식을 섭취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난다. 따라서 하루 정도 금식한다. 개가 설사로 고생하고 있을 때, 하루 정도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해서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2. 물을 많이 먹인다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물을 계속해서 먹인다. 늘 물통에 물을 채워 넣고 개가 하루에도 몇 번이고 물을 계속해서 먹도록 한다.

개의 수분 섭취

3. 부드럽게 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다

금식 기간이 끝나고 설사 증상이 약해졌다면, 다음 날 특식을 준비한다. 개가 쉽게 소화할 수 있고 위에 부담이 없는 음식들로 준비한다. 예를 들면 뼈가 없는 닭 살코기, 밥, 파스타 등이다. 질긴 고기나 지방질 음식, 우유, 개 사료 등은 피한다.

정상을 되찾을 때까지 배설물 상태를 계속 점검한다. 배설물의 상태가 정상이라면, 원래의 식단으로 돌아와도 좋다. 하지만 다시 설사를 한다면, 병원을 찾는다.

4. 조절된 양을 배급하기

개가 스스로 알아서 치료하길 바란다면, 개는 음식을 줄 때마다 아무리 많은 양의 음식이라도 다 먹어치워 버릴 것이다. 주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적은 양의 음식을 여러 번 나누어 준다. 아침이나 밤에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주는 것보다는  2번으로 나눠 주는 것이 현명하다.

5. 설사 예방하기

애초에 개가 설사를 왜 하게 됐는지 곰곰이 생각해본다. 혹시 사료 종류를 바꿔서인지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 산책 시 공원에서 잘못된 음식을 주워 먹었는지, 또는 날 음식을 준 것이 아닌지 말이다. 다시는 반려견이 설사를 하지 않고 건강할 수 있도록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