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의 특성과 사육 방법

2018년 11월 19일

카나리아는 이상적인 반려동물이다. 사실 반려조 중 가장 인기 있다. 충분한 관심만 쏟는다면 사육이 쉽기 때문이다. 카나리아를 반려조로 삼고 싶다면 이번 글에서 소개할 카나리아의 사육에 관한 지식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한다.

카나리아의 기원

카나리아의 원산지는 카나리아, 아조레스와 마데이라 제도로 평균 수명은 10년이라고 하지만 20년씩 장수하기도 한다.

카나리아는 사교적이며 깃털 색은 노랑에서 초록까지 다양하다. 본래 탁 트이거나 반쯤 트인 공간에서 살았는데 현재도 같은 생활을 하는 종이 있기는 하다.

카나리아의 연중 관리법과 특성

카나리아와 행복한 삶을 살려면 적합한 사육 방법과 카나리아의 특징을 잘 알아야 한다.

카나리아의 연중 관리법은 크게 털갈이 시기, 휴식기와 번식기, 세 가지인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털갈이 시기는 6월부터 10월까지 예전 깃털이 다 빠지고 새 깃털이 난다. 수컷이 이때쯤 지저귐을 멈추는 것은 정상이다. 털갈이 시기 먹이는 여러 비타민을 보충해줘야만 하는데 새로운 깃털의 성장을 위한 에너지 소비가 크기 때문이다.
  • 휴식기에는 예쁘게 난 깃털과 더 고와진 지저귐을 확인할 수 있는데 9월부터 2월까지 계속된다.
  • 번식기인 1월부터 6월까지는 조용한 환경과 둥지를 마련해준다. 교미를 마치면 대개 3개~5개씩 알을 낳는다. 부화는 약 15일 정도 걸리며 암수가 모두 알을 돌본다.

카나리아의 새장 고르기

반려조가 생활할 새장 선택은 무척 중요하다. 한 마리가 살 새장은 최소한 높이가 30cm~50cm, 넓이는 35cm 이상이 되어야만 한다. 이중 바닥에 직사각형 모양 새장을 고르면 청소하기 편하다.

새장 내 기타용품

먹이통과 물통에 배설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한다. 카나리아는 목욕하는 습성이 있는 새이므로 새장 안에 작은 욕조를 마련하고 매일 물을 갈아줘야 한다.

카나리아의 새장

새장을 설치하는 장소

평생 이동해도 되지 않을 자리를 고른다. 바람이나 열기가 직접 닿지 않아야 하며 실내에 둘 때는 햇빛이 잘 들고 다른 반려동물들이 건드릴 수 없는 곳에 둔다.

새장을 바깥에 둔다면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거나 온도 변화가 극심한 곳은 피한다. 실내 온도는 섭씨 20도~30도 사이를 유지해주면 좋다.

균형 잡힌 식단

카나리아의 기본 먹이는 주로 씨앗이다. 새 모이에 수수와 귀리 등을 섞어서 줘야 한다. 시중에 적합한 분량을 섞어서 판매하는 종합 새 모이를 구매할 수도 있다.

씨앗류 외에도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섞어주는 것이 좋다. 매주 두세 번 과일과 채소를 섞어줘야 한다. 카나리아에게 독이나 마찬가지인 아보카도는 제외한다.

카나리아의 부리와 발톱 건강을 위해서 오징어 뼈 같은 칼슘 보충용 먹이도 반드시 제공해줘야 한다.

카나리아를 사육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청결 유지. 온종일 한정된 공간에서만 생활하므로 새장 청결은 카나리아 사육의 필수 조건이다. 매일 새장을 청소하고 마실 물과 먹을 물을 갈아줘야 하며 새가 먹지 않고 남긴 모이는 반드시 치운다.

병원에 데려가기

카나리아의 특징과 연중 변화를 잘 이해해야만 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신뢰할 수 있는 수의사를 찾아간다. 

  • 평소보다 움직임이 적을 때
  • 지저귐을 멈추거나 털갈이 시기가 아닌데 털이 빠질 때
  • 모이를 거부할 때
  • 눈 주위에 염증과 진물이 날 때
  • 평소보다 호흡이 가쁘고 부리를 벌려 숨을 쉴 때

최고의 반려조

카나리아는 지저귐이 고운 최고의 반려조이며 돌보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특성을 잘 이해하고 건강과 위생에 신경 써서 돌본다면 카나리아를 기르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