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에게 알약을 먹이는 방법

2018년 11월 10일

반려묘에게 알약을 먹이는 것은 꽤 어렵지만 꼭 해야하는 일이기도 하다. 가끔은 이리저리 할큄을 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고양이를 위해서 필수다. 그렇다면 철저하게 반려묘에게 알약 먹이는 방법을 준비해보자.

반려묘는 원래 똑똑한 동물이라서 속이기 쉽지 않다. 게다가 뾰족한 이빨과 발톱까지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약간의 창의성을 발휘하면 우리도 반려묘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알약을 급여할 수 있다.

  • 먼저 충분한 시간과 인내심을 갖는다. 우리가 반려묘의 얼굴과 입을 만지는 데 고양이가 익숙해지도록 한다. 게임을 하는 것처럼 알약을 줄 때의 자세를 연습한다. 그리고 훈련하면서 보상을 꼭 준다. 그러면 반려묘도 이런 동작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게된다.
  • 반려묘가 긴장을 풀었다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해서 입을 연다. 입이 “C” 모양이 되게 벌리면 된다.

약은 바늘이 없는 주사기를 이용할 수 있다. 혹시 알약으로 급여해야한다면 형태와 급여 방식을 먼저 확인한다. (부숴도 되는지, 통째로 삼켜야하는지) 그리고 액체나 음식에 섞어도 되는지, 공복에 먹어도 되는지도 알아야한다.

이런 여러 가지 조건을 명확히 했다면, 이제 알약을 급여해보자. 아래에서 반려묘에게 알약을 먹이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소개한다.

반려묘에게 알약을 먹이는 방법

알약을 잘 쥐고 반려묘를 우리 몸에 가깝게 둔다. 그리고 우리가 보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반려묘의 얼굴을 둔다.

반려묘에게 알약 먹이는 방법

왼손으로 반려묘의 얼굴을 든다. 오른손으로 반려묘의 턱을 아래로 열어서 입을 벌린다. 그리고 혀의 가장 안쪽에 재빠르게 알약을 넣는다.

턱을 다시 닫고 뺨 밑쪽 목을 쓸어 내리면 알약을 삼키는 데 도움이 된다. 반려묘가 입술이나 코를 핥으면 성공적으로 잘 삼켰다는 뜻이다.

혹시 첫 시도에 실패해서 반려묘가 알약을 뱉어내면 다시 시도해야한다. 너무 화가 났거나 공격적이지 않으면 다시 시도해본다. 이 전체 과정은 두 사람이 시도하면 훨씬 수월하다.

반려묘에게 알약을 먹이는 쉬운 방법

  1. 먼저 반려묘를 테이블에 먼저 올려야한다. 그리고 할큄이나 물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수건으로 감싸두는 것도 좋다. 물론 이때도 손을 조심한다.
  2. 간식을 이용해서 알약을 급여한다. 식사 전에 반려묘가 배고플 때 이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3. 반려묘가 얼굴이나 입을 만지는 데 익숙해지면 작고 부드러운 간식부터 준다. 이때 씹지 않고 삼킬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한다. 그래야 씹는 것에 대한 의심을 하지 않고 뱉어내지 않기 때문이다.
  4. 이 간식을 여러 번 급여하여 익숙해지면 그 중 하나에 알약을 넣어 놓는다. 약 냄새가 나지 않게 잘 숨겨야한다. 그리고 급여량과 순서도 적절하게 조절해서 반려묘가 약이 있는지 모르게 준비한다.
반려묘에게 알약을 쉽게 먹이는 방법

가루약 혹은 알약? 물과 함께?

사실 약을 집에서 부수든 가루약을 사든 크게 상관이 없다. 먼저 수의사와 알약과 가루약 중 어느 것을 소화해야하는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사기를 이용할 수 있다면 활용하고 이 역시도 먼저 준비한다.

반려묘에게 알약을 먹이기 위해 주사기에 음식을 발라놓아서 냄새를 맡고 핥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면 반려묘가 주사기에 익숙해지고 입에 가까이 대기 때문이다.

혹시 반려묘가 액체도 익숙하다면 물에 희석해서 줄 수도 있다. 잘못하면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삼키는 속도보다 빠르게 액체를 부어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알약에 명시된 급여 방법을 항상 따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