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관절 이형성증의 진단 및 치료

2019년 4월 23일
 개 고관절 이형성증은 일부 견종에서 흔한 질병인데, 유전적인 뼈 질환으로 선천적인 것은 아니다.

반려견이 어느 정도 나이에 이르면 특정 질병과 질환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개 고관절 이형성증은 일부 견종에서 흔한 질병인데, 유전적인 뼈 질환으로 선천적인 것은 아니다. 즉 태어날 때부터 증세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 글에서는 개 고관절 이형성증의 증상 및 치료법을 알아보자.

개 고관절 이형성증이란?

고관절 이형성증은 뼈 질환으로 생후 몇 개월 차에 발병할 수도 있지만, 가장 흔한 발병 시기는 8살 때부터이다. 퇴행성 질병(시간이 지나며 악화한다)이며 대퇴부 고관절이 기형으로 발달되어 생기는 질병이다.

다리를 절고, 걷거나 앉거나 계단 오르기가 힘들고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리 양쪽에서 똑같이 증상이 보인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대형견에게서 더 흔한데, 예를 들면 저먼 셰퍼드, 도베르만, 래브라도 리트리버, 복서, 달마티안, 아이리시 세터 등이 취약하다.

개 고관절 이형성증의 진단 및 치료

또한, 급격히 몸이 커지거나 체중이 늘어나는 개들도 취약하다. 그래서 고관절 이형성증은 외부 요인에 의하여 발병한다고 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식단, 운동 부족, 비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에 있다. 고관절 이형성증에 걸릴 수 있는 유전 인자가 없는 강아지는 비만하든 늙든 해당 병에 걸리지 않는다. 양쪽 대퇴골두 사이가 벌어진 각도에 따라 병의 정도가 다음과 같이 나뉜다.

  • 가벼운 정도: 100에서 105º
  • 중간 정도: 90에서 100º
  • 심각한 정도: 90º 미만

개 고관절 이형성증의 치료

방사선 촬영을 통한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기는 하지만, 반려견의 특정 습관을 통해 병을 알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오래 누워있다가 서기 힘들어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너무 피곤해하거나, 계단을 오르지 않으려고 하거나, 뛰는 등의 특정 동작을 하지 않으려 하거나, 무척 천천히 걷는다면 정상보다 고관절이 “더 아래에” 있는 것일 수 있다.

수의사로부터 병을 진단받고 나면 근육을 이완하고 강화하는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병이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다음은 그러한 치료법 몇 가지를 추린 것이다.

1. 마사지

반려견이 통증 때문에 다리에 힘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면 근육 기능이 퇴화할 수 있다. 근육 회복을 위한 마사지를 해주거나 척추 자세 교정을 하는 것으로 퇴화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 

마사지나 자세 교정은 척추를 따라 개가 아파하지 않는 선에서 압력을 가하며 해야 한다.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어야 하고, 척추가 아닌 척추 옆을 마사지해야 한다.

2. 정적인 스트레칭

고관절 이형성증은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개가 움직임을 조금씩 회복할 수 있도록 주인이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하는데, 스트레칭으로 관절 기능을 바로잡을 수 있다. 스트레칭 시 개는 누워서 가만히 있어야 한다. 가벼운 마사지 후에 다리를 늘려주고 돌려주고 굽혔다 펴준다.

개 고관절 이형성증 치료

3. 능동적 운동

개가 도움을 받아서 느리게 걸을지라도 걸을 수 있게 된다면, 혼자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운동 치료를 하는 것이 수술 후 치료의 두 번째 단계이다. 짧은 산책과 느리게 걷기를 실시한다. 개가 옆으로 걷지 않도록 주인이 뒤에서 몸통을 잡아주어야 한다.

4. 물 치료와 물리 치료

고관절 이형성증을 앓는 개에게 물 치료와 물리 치료 모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 치료는 래브라도처럼 물을 좋아하는 개들에게 완벽한 치료인데,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근조직을 강화하고 무리 없이 관절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리 치료도 비슷한 효과를 내지만, 꼭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표 이미지 출처: Matt 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