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추위를 탈까?

2018년 9월 19일

개도 추위를 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들은 털이 보호해주니 괜찮으리라는 생각을 많이들 한다. 분명 털이 추위를 막아주기는 하지만 충분하지는 않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털을 지닌 동물인 개도 추위를 견딜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그러니 추위를 막아줄 옷도 필요 없으리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개들도 추위와 더위에 시달린다.

추위는 반려견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

개도 추위를 탈까?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추위 탓에 아플 수 있다. 이를테면, 습도 때문에 귀에 습기가 찰 수 있고 말려주지 않으면 귓병에 걸릴 수 있다. 늘 반려견의 귀를 잘 살펴보아야 하는데, 특히나 연중 가장 추운 시기에는 더 신경 써야 한다.

몹시 춥거나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사는 개들에게는 귀 외에, 다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개의 발바닥은 매우 예민한 부위이므로, 눈과 얼음 또는 춥거나 습도가 높은 곳을 지날 때는 특히나 발바닥을 보호해야 한다.

발바닥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꽁꽁 언 땅이나 눈 위를 지나기 전후로 보습크림이나 바셀린을 발라주는 것이다. 알로에베라 역시 권할만하다.

개도 추위를 탄다니 겨울옷을 장만해주어야 할까?

추운 지역이나 겨울이 혹독한 곳에 산다면 겨울옷을 장만해주어야 한다. 집에서 덮을 담요뿐만 아니라, 밖에 나갈 때 입을 옷도 필요하다.

개에게 옷을 입히는 행위가 과시하기 위함이라거나 사치를 부리는 일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다. 추울 때는 반려견도 옷이 필요하다.

개가 추위를 가장 많이 타는 부위는 등 아래쪽과 허벅지 윗부분이므로, 옷이 잘 덮어주어야 함을 기억하자.

반려견이 추운지 아는 법

가장 먼저 숙지해야 할 점은 모든 개가 추위를 막아줄 피하지방과 털로 뒤덮여있다고 해도 모두 같은 양을 지니는 건 아니므로, 다른 개보다 더 추위에 예민한 개가 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치와와는 다른 개보다 털이 짧고 크기가 작아 피하지방도 적다. 따라서, 치와와 같은 소형견이나 강아지에게는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반려견이 추위를 타는 중인지 알아보려면 다음과 같은 증세가 보이는지 관찰한다.

개도 추위를 탈까?

  • 떨림: 산책 도중 반려견이 몸을 떤다면 바람이 불어 추워하는 것일 수 있다. 바람이 덜 부는 곳으로 가서 품에 안고 떨림이 잦아드는지 지켜본다. 집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편안하고 따뜻한 담요를 준비해준다.
  • 졸음: 평소보다 더 피곤해한다거나 웅크려서 자고만 싶어 한다면, 개는 자기 체온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추위를 잊으려고 잠을 청하는 것일 수 있다.
  • 느린 호흡: 평소보다 호흡이 느리다면 추위가 원인일 수 있다.
  • 건조한 피부: 낮은 기온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반려견의 피부가 평소보다 건조하다면 추위 때문인지 확인하고, 그럴 경우 몸을 덮어준다.

반려견이 보내는 신호를 관찰하고 추위를 막아준다. 동물도 우리와 비슷하게 추위와 더위를 힘들어한다는 점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