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같은 개의 털갈이 시기

이 시기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털이 빠지게 되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줘야 한다. 목욕을 시키는 등 다른 조치도 취해야 한다. 목욕을 시키면 죽은 털을 정리할 수 있다
악몽 같은 개의 털갈이 시기

마지막 업데이트: 10 6월, 2018

개의 털갈이 시기가 찾아오면 주인들은 이 시기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머리에 손을 얹고 생각하는 것밖에는 도리가 없다. 우선, 평정심을 유지하고 이 사실을 약간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여 받아들이도록 하자. 그래야 반려견이나 주인이나 좀 더 수월하게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다.

개는 왜 털갈이를 할까

인간과 마찬가지로 개의 신체도 변화의 과정을 겪는다.  털은 모낭 세포에서 만들어지는데 모낭 세포는 개의 털을 살아있게 유지하고 세포의 상태에 따라 털은 부드럽고 윤이 날 수 있다.

이러한 모낭 세포는 우리 몸의 다른 세포들과 마찬가지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죽게 되며 새롭게 재생된다. 이 과정에서 개는 털갈이 시기를 거치게 되는 것이다.

영구적이지는 않지만 이 시기는 인간에게 악몽과 같을 수 있는데 집이 반려견의 털로 가득 차게 되기 때문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장소에서 털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 문제를 좀 더 완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악몽 같은 개의 털갈이 시기

개의 털갈이 시기에서 살아남기

개의 털갈이 시기가 악몽으로 다가오지 않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간결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있다.

매일 빗질하기

반려견의 털을 매일 빗겨주는 일은 죽은 털을 걸러내고 이렇게 이미 빠진 털이 집안 여기저기로 날아다니는 것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털갈이 시기를 위한 전용 빗이 있으므로 반려동물용품점에서 찾을 수 있다.

매일 반려견의 털을 빗겨주기란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은 분명하나, 그 결과는 만족스러울 것이다.

강력한 청소기를 구비하기

어쩌면 집에 청소기가 없거나 작은 청소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집 안에 개를 키울 때는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반려견에게서 빠지는 털을 다 빨아들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청소기가 필요하다.

강력한 청소기를 구비하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투자로 고생을 덜어주고 집을 깨끗하게 유지해줄 것이다.

고무 빗

매일 청소기를 돌릴 수 없을 때 고무 빗은 굉장히 좋은 도구이다. 고무 빗은 그 재질이 만들어내는 정전기를 통해 털을 정리한다. 이는 일반 빗에 비교했을 때 장점으로 작용한다.

목욕시키기

목욕은 반려견의 죽은 털을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목욕을 시키고 털을 말릴 때는 이미 빠진 털을 가능한 한 모두 없애도록 한다. 이렇게 해야 집안에 털이 덜 날아다니게 되고 집 안이 더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다.

악몽 같은 개의 털갈이 시기

카펫 치우기

거실이나 침실에 카펫이 있거나 복도에 도어매트가 깔려있다면 반려견의 털갈이 시기 동안은 전부 치우도록 한다. 반려견이 보통은 들어가지 않는 방에 있다고 해도 치우는 게 좋다.

개의 털은 아주 가늘고 작아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이다.

반려견에게 제한을 두기

털갈이를 하는 동안에는 반려견이 소파나 침대 등 집안의 가구에 오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반려견은 여기저기 털 뭉치를 날리며 다닐 것이고 주인은 자기 소파에 맘 편히 앉을 수도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제한을 둔다고는 해도 혼내서는 안 된다. 털갈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통제할 수 없는 과정임을 명심하자.

약간의 유머 감각으로 이 과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주인에게나 반려견에게나 더 수월할 것이고 둘의 동거 생활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개의 털갈이 시기는 며칠이 지나면 끝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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