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꼬리의 유형

· 2019년 5월 30일
개의 신체 중 꼬리의 역할은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개들은 꼬리를 흔들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한다. 하지만 개 꼬리의 유형에 따라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좀 더 쉽거나 어려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개는 태어날 때부터 다양한 꼬리의 유형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개 꼬리의 유형은 다양할 뿐 아니라 개 꼬리는 외양과 의사소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글에서는 이 흥미로운 신체 부위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자.

개 꼬리의 유형과 의사소통

개들은 서로 그리고 인간과 의사소통을 할 때 몸을 사용한다. 귀, 꼬리, 다리의 위치 또한 그것들을 움직이는 방식 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개들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고 싶다면 개 꼬리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개들은 흥분을 하면 꼬리를 흔든다. 하지만 꼬리가 굽어 있거나 매우 짧은 개들은 꼬리를 움직이지 못한다. 이런 개들은 자신의 흥분 상태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을 느낄 때 다리 사이에 꼬리를 집어 넣는 것도 하지 못한다.

또한, 개는 긴장하고 있을 때 꼬리를 높이 세워서 상태를 표현한다. 하지만 안정된 상태에서도 자연스럽게 꼬리가 올라가 있는 개들도 있다. 개 꼬리의 다양한 유형과 그것이 의사소통에 영향을 끼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일직선, 낮은 위치에 달려 있는 꼬리의 유형

낮게 달린 꼬리란 두 다리 사이에 달린 유형으로 꼬리가 척추 높이보다 높이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다. 예를 들어, 골든 리트리버, 불 테리어, 보더 콜리, 그레이 하운드는 매우 꼬리가 낮게 달려있는 견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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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꼬리의 유형

이런 개들은 편한 상태로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꼬리가 다리 사이에 위치한다. 일반 개들이 두려움이 느낄 때 꼬리를 두 다리 사이로 감추는 것과 달리, 그들의 꼬리 위치는 두려움의 표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다. 또한, 이런 개들은 긴장을 해도 꼬리를 높이 올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척추보다 높이 꼬리를 들어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직선, 높이 솟은 꼬리

대부분 척추보다 높이 올라가 있는 솟은 꼬리를 가진 개들은 앞서 설명한 개들과는 정반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견종에는 비글, 다양한 종류의 와이머라너, 테리어, 요키스, 치와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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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들의 꼬리는 뒷다리 쪽에 높이 솟아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위치이다. 이런 종류의 꼬리를 가진 견종들이 꼬리를 두 다리 사이에 넣는다는 것은 매우 겁을 먹었다는 의미이다. 또한, 자신의 경계심을 표현할 때 꼬리를 머리보다 높이 세워서 자신이 긴장하고 있고 주변을 살펴보고 있음을 표현한다.

이런 유형의 꼬리는 좀 더 움직임이 뛰어나고 그로 인해 매우 표현력이 좋다. 이렇게 표현력이 좋은 동물들의 꼬리 움직임은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쉬운데, 그 이유는 모든 것을 매우 자연스럽고 쉽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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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꼬리

말린 꼬리는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좀 더 어렵다. 이런 유형의 꼬리는 언제나 개의 등 위쪽에 원형으로 말려 있고 움직임이 적으며 표현력 또한 매우 약하다.

개 꼬리의 유형

이런 유형의 꼬리를 가진 견종이 매우 많다. 그 중 시바견, 퍼그, 말라무트, 시츄 등이 있다. 이들 중 대다수가 매우 긴 털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의사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다행인 것은 개들은 자신의 꼬리가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그런 경우 다른 의사소통 수단을 강구한다는 것이다. 귀를 사용한 얼굴 표정이나 몸 전체의 움직임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노력을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짧거나 짧게 자른 꼬리

꼬리가 아예 없거나 매우 짧은 견종들이 있다. 꼬리가 없이 태어나는 견종에는 코기와 잉글리시 불독이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꼬리를 짧게 자르는 견종들도 있는데, 잭 러셀 테리어, 코커 스패니얼, 복서, 잉글리시 셰퍼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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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없는 것은 의사소통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 개의 적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짐작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그나마 꼬리를 움직여야 가능하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개들은 두려움이나 긴장 여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말린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견종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꼬리가 의사소통에 부적절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다른 신체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다른 개들과 소통을 할 때 자주 문제를 일으키거나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꼬리를 짧게 자르는 견종들이 있다. 활동으로 인해 꼬리가 손상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몇몇 국가에서 더 이상 개의 꼬리를 인위적으로 자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 이상 개들은 어떤 노동을 해야 할 필요가 없고 그저 인간의 반려동물로서 살아갈 뿐이므로, 꼬리의 존재가 이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개의 꼬리는 의사소통 능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개 꼬리의 종류에 따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도 하고 복잡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반려견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의 몸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