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호기심에 관한 일반적인 오해

· 2019년 5월 31일
고양이는 태어날 때부터 생존 본능에 따라 호기심이 넘치는 동물이며 반려동물이 된 역사가 깊지 않기 때문에 고양이는 여전히 사냥 본능을 가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모두 ‘고양이는 호기심 때문에 죽는다’는 말을 이해할 만큼 고양이의 호기심은 남다르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고양이의 호기심에 관한 일반적인 오해를 풀어보려고 한다.

특정 행동을 하는 이유만 알아도 반려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고양이가 호기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음 글에서 집 안을 기웃거리며 돌아다니는지와 호기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관해 알아보자.

고양이의 호기심에 관한 오해 또는 진실?

새끼 고양이는 태어난 직후에는 눈을 못 뜨고 귀가 안 들리지만 이리저리 기어다니며 냄새를 맡는다. 생후 3주가 되면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사방을 돌아다니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과거 야생에서 살던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강력한 생존 본능 때문에 호기심이 넘치는 집고양이는 특정 물체에 더 관심을 쏟기도 한다.

고양이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습성은 진화를 거치며 포식자를 피하는 능력과 사냥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다.

호기심에 진화

현재 가축으로 분류되는 종이지만 고양이가 사냥 본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유는 개보다 훨씬 늦게 가정에서 키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사냥 본능은 왜 아기 고양이들이 온종일 집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작은 동물을 잡아서 전리품처럼 가지고 오는지를 설명해준다.

고양이는 어떻게 종이 상자 하나만 줘도 숨기 놀이를 하며 행복해할까? 그 이유는 야생 동물로 생활하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본능적인 방어 기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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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우선

포식자의 눈을 피해 안전한 장소를 찾는 본능 때문에 고양이들은 상자를 좋아한다. 또한 먹잇감에 위치를 들키지 않고 습격하는 본능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사냥이나 안전을 위해 시야가 넓은 높은 곳에 올라가던 습성이 남아서 높은 곳에 앉기를 즐기는 것이다.

호기심에 포식자

가끔 반려묘가 무릎에 펄쩍 뛰어올라서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과거 야생에 살던 작은 고양이들이 습격할 먹잇감을 기다리며 높은 곳에 앉던 습성이 아직 남아 있어서다.

보호자의 행동도 반려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다.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늘 주시당하는 느낌에 익숙할 텐데 인간의 행동은 그만큼 고양이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유용하다고 느끼면 인간의 행동을 따라 하는 고양이들도 많다. 예를 들어 외출하려고 문이나 창문 여는 법을 배우거나 냉장고를 열고 먹을 것을 꺼내 먹는 고양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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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호기심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

반려묘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호기심을 맘껏 발휘하게 둔다. 고양이의 호기심을 제한하면 건강을 위협하는 행동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고양이는 혼자만의 공간도 필요하지만 외부와 단절시키고 한 곳에만 가둬두면 다른 동물과 인간에 대한 불신이 커지게 된다.

오래 갇혀 산 고양이는 강박적으로 털을 핥아서 피부병을 앓거나 거식증에 걸리기도 한다. 또는 정반대로 먹이를 계속 먹어서 비만이 될 수도 있다.

고양이의 호기심을 억눌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행동 장애는 공격성과 온 집안에 냄새를 풍기는 과도한 영역 표시가 있다.

고양이의 호기심과 불안감은 집 안팎에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니 호기심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알맞은 장난감을 주고 다칠 일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고양이는 멋진 반려동물이지만 이들의 신기한 습성을 이해하고 필요한 만큼의 자유를 줘야만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