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우저는 최고의 친구

2018년 5월 9일
슈나우저는 농가에서 기르던 개였다. 세계대전 당시, 군견으로도 종사했으며 오늘날까지 경찰견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슈나우저는 몸집 크기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뉜다. 체중이 최고 6~7kg인 미니어처 슈나우저, 보통 몸집 크기의 슈나우저(약 14~15kg), 그리고 30kg이 넘는 대형 슈나우저가 있다.

특징

슈나우저는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는 기특한 개다. 다부지고 튼튼한 신체와 털을 지녔기에 추위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버틴다.

성격

슈나우저

슈나우저는 강하고 성격이 온순하다. 도시 환경에서도 키우기 쉬운 개다. 활동량이 많이 필요하진 않지만, 관절염을 앓을 수도 있다. 따라서 매일 일상 속에서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주인을 잘 따르고 활력이 넘치는 슈나우저는 주인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짖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집 지키는 개로서는 딱이다. 또한 낯선 사람도 잘 믿지 않고 경계하는 편이다.

훈련 시 말을 잘 따르며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민첩한 성격의 개다. 하지만 쉽게 지루해 할 수 있고, 이 경우 고집 센 성격을 드러낼 수 있다.

대형 슈나우저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곤 한다. 특히 같은 성의 다른 개가 나타나면 더욱 그렇다. 아이들에게는 매우 온순한 개지만, 크고 육중한 몸집과 다리 등을 떠올리면 작은 아이가 같이 놀다 (의도하지 않더라도) 쉽게 다칠 수 있으므로 늘 주의를 기울이자.

친구와 훈육

대형 슈나우저에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있으면, 종종 삐지거나 뾰로통해지며, 심한 경우 주인을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굴 수 있다.

대형 슈나우저를 작은 몸집의 다른 개나 반려 동물과 함께 키우고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대형 슈나우저의 경우 사냥개의 기질을 본능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종의 동물을 보면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함께 지낸다면 사냥감이 아니란 사실을 인지하고 주변 환경에 금세 익숙해질 것이다.

훌륭한 경비견

주인집이나 농장, 테라스 등 어디서나 훌륭한 경비견이 되어주는 슈나우저는 그 노릇을 톡톡히 한다. 보호 본능을 지니고 있어 위험을 감지하는 순간 우렁차게 짖는다.

슈나우저 종은 자기 영역을 확실히 지키고 보호코자 하는 기질이 있어, 자신의 것과 가족들은 칼 같이 보호한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반려견과 함께 키우고 싶다면, 슈나우저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슈나우저 돌보기

슈나우저를 키울 때, 털을 자주 씻기고 빗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주 엉킨다. 보통 두 겹의 털로 이뤄져 있는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윗부분의 털과 달리 안 쪽의 털은 매우 부드럽다.

또한 슈나우저는 위가 약하다. 따라서 식단을 관리해 줘야 한다. 식사 양을 적절하게 지키고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준비해 주자. 그렇지 않으면 살이 쉽게 찔 수 있다. 되도록이면 천연 식품으로 주자.

미니어처 슈나우저

미니어처 슈나우저

작은 몸집에 속지 말자. 연약하고 온순한 기질을 가졌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짖는 소리도 매우 힘차고 우렁차고 큰 목소리로 울부짖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자신의 지능과 활발한 기질을 드러내는 것이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테리어 종의 하나로 농가에서 쥐나 작은 짐승을 잡기 위해 교배됐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완벽한 반려 동물이다. 조용하며, 훈련을 시키기에도 쉽고 온순하다. 사람을 잘 물지도 않는다. 아이들이나 다른 종의 개들과도 스스럼없이 잘 어울린다. 가족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반려견이다.

또한 지능이 높고 친화력도 높고 에너지가 넘치는 행복한 개로, 가족이나 아이들과도 함께 어울려 잘 논다.

주인이 훈련만 잘 시킨다면,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리는 사회성이 높은 개로, 반려 동물로 최고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자주 짖긴 해도, 공격적이기보단 길게 울부짖는 것뿐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