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쇼트헤어에 관하여

2019년 1월 31일
세상에는 수백 마리의 고양이 품종이 있는데, 하나하나 다 특별하다.

세상에는 수백 마리의 고양이 품종이 있는데, 하나하나 다 특별하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품종과 싫어하는 품종이 있겠지만, 각각 취향이 다른 법이다. 십인십색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오늘 살펴볼 고양이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품종이다. 오리엔탈 쇼트헤어에 관하여 알아보자.

오리엔탈 쇼트헤어에 관하여 알아야 할 모든 것

이 특이한 고양이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아는 다른 품종들과는 다르고 독특한 품종인 것은 분명하다.

기원과 역사

태국 출신인 오리엔탈 쇼트헤어를 샴과 혼동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나중에 가서야 두 고양이의 차이점이 닮은 점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로 인기가 없었지만, 오늘날에는 방콕 고양이의 50% 정도가 이 고양이다. 1920년에 처음으로 영국에 넘어갔지만, 샴을 선호하던 영국에서는 1950년에 이르러서야 오리엔탈 쇼트헤어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1968년, 미국의 브리더들도 오리엔탈 쇼트헤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오리엔탈 쇼트헤어를 품종으로 인정받기 위한 이런 노력은 70년대에 최고조에 달했다.

신체 특징

중형 크기에 몸매가 날씬하고 우아하면서도 근육질이고 단단하다. 어깨너비가 늘 골반 너비보다 넓다. 머리뼈 모양이 볼록하기는 하지만, 몸과의 비율이 매우 좋다. 주둥이는 좁으며 목은 길고 가늘다.

뭐니 뭐니 해도 귀가 가장 큰 특징인데, 뾰족하고 큰 귀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떠올리게 한다. 귀 끝은 앞으로든 뒤로든 기울어서는 안 된다.

다리도 길고 가늘며, 타원형의 발은 작다. 가늘고 긴 꼬리에 짧고 가는 털은 부드럽고 윤기가 난다.

오리엔탈 쇼트헤어에 관하여

품종으로 인정되는 색은 검은색, 푸른색, 초콜릿색, 붉은색, 크림색, 계피색이며 반점이나 얼룩덜룩함의 유무는 상관 없다. 그 밖에도, 12가지 색이 더 있으며 역시 바이컬러, 태비, 쉐이디드 패턴을 보인다.

행동 특성

활달하고 활력있는 고양이라고 알려진 샴과 성격이 매우 비슷하다. 고양이가 워낙 독립적인 동물이라지만, 오리엔탈 쇼트헤어는 더하다. 다른 고양이보다 호기심이 더 많아서 지루하지 않으려면 끊임없는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다.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오리엔탈 쇼트헤어가 사회성이 뛰어나고 놀기를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소리를 내면서 사람들이나 다른 고양이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물론, 고양이가 내킬 때만 그렇다.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매우 안정적이고 침착하다. 비밀스럽고 애교가 많은데, 앞서 말했듯 내킬 때만 애교가 많다. 그래도 늘 주인과 함께하고 싶어 하고 주인의 애정을 바랄 것이다.

새끼 때부터 다른 고양이들보다 울음 소리가 우렁차다. 실내에 잘 적응하기는 하지만 야외에서 활동하는 동물이라, 산책을 시켜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고양이 오리엔탈 쇼트헤어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운 것들의 또 다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애교가 많으면서도 독립적이고, 순하고 얌전한 반려동물을 찾는다면 오리엔탈 쇼트헤어가 완벽한 반려묘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