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핏불, 헐크의 이야기

2018년 5월 27일
자신의 크기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개가 있다. 그 이름은 다름 아닌 '헐크'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핏불, 헐크

헐크라는 이름을 가진 만큼, 이 친구는 결코 크기로 실망하게 하지 않는다. 비록 화가 나면 몸이 커지거나 초록색으로 변하지는 않더라도 말이다. 아주 완벽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커다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머리 크키만으로도 압도되긴 하지만) 주인은 헐크가 굉장히 다정한 녀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망설이지 않고 아주 우렁차게 짖는 반려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핏불은 주로 공격적이고 위험한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웬만한 사람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헐크를 보고 사람들이 겁에 질리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덩치가 크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헐크는 주인 부부, 그리고 어린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은 헐크와 함께 인생을 모험하는 동반자이다. 몇 주 전에는 헐크와 가족들에게 큰 뉴스가 있었다. 바로 헐크가 아빠가 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애견인은 헐크의 주인이 반려견으로 수익성 사업을 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헐크를 번식용 부견으로 세우는 대가로 20만 달러를 제안받았기 때문이다.

반면에 반려견을 기르는 데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이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헐크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헐크의 가족 중 한 명인 마론 그레넌씨가 소유하고 있는 훈련소에서 교육을 받은 강아지는 한 마리 당 5만 달러라고 한다.

훈련소를 거치지 않으면 2만 7천 달러 이다. 훈련의 목표는 강아지들이 1급 경비견이 되는 것이다.

마론씨는 현재 다크 다이너스티(Dark Dynasty)라는 이름의 브리딩, 트레이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헐크의 새끼들은 장차 훌륭한 경비견으로 자랄 훌륭한 재목이라고 한다. 하지만 성견이 되었을 때 이 친구들이 얼마만큼 커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중 헐크의 뒤를 이어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는 후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일이다.

덩치가 큰 견종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레이트데인-들판

핏불인 헐크가 이렇게 몸집이 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본래 타고나기를 거대한 대형견들이 있다. 지금부터 대표적인 대형견 다섯 견종을 소개고자 한다.

1. 그레이트데인

그레이트데인은 현존하는 가장 커다란 견종이다. 수컷은 키가 80c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60kg을 넘는다. 신체는 단단한 근육질이다. 이 견종에서 가장 큰 몸집으로 기록을 세운 녀석은 “자이언트 조지”라는 이름의 개인데, 몸무게가 111kg에 키는 110cm이다. 그런데 덩치에 맞지 않게 조지는 물을 무서워한다고 한다.

2. 세인트버나드 

영화 ‘베토벤’이나 산악 구조견으로 유명한 세인트버나드는 세상에서 가장 큰 몸집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견종이다. 다 자랐을 때 키가 70cm는 족히 되고, 90kg 정도 나간다. 이 견종은 많이 먹고 침도 많이 흘린다. 털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매일 빗어줘야 한다. 그리고 이 견종은 아이들을 매우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3. 네오폴리탄 마스티프 

최초의 네오폴리탄 마스티프는 기원전 300년, 알렉산더 대왕의 요청으로 인도에서 그리스로 넘어왔다. 튼튼하고 단단한 체격의 이 견종은 상당히 애정이 넘치고, 보호 본능이 강한 견종이다. (그렇다고 이유 없이 공격성을 드러내진 않는다.) 키가 약 70cm 정도로 자라며 몸무게는 60kg이 된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1.5kg까지 먹는다.

4. 레온베르거

레온베르거는독일 태생으로, 큰 몸집뿐만 아니라 길고 갈색을 띠는 회색 털로 유명한 견종이다. 산에서 생활하도록 자란 견종이기 때문에 근육질의 단단한 체격을 가졌다. 성격은 온순하고 상냥하다. 이 견종은 몸무게가 75kg까지 나갈 수 있고, 키는 약 80cm로 자라다. 이들은 묶여있거나 혼자 남겨지는 것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5. 불 마스티프

갈색-마스티프-잔디

잉글리쉬 불도그와 잉글리쉬 마스티프를 교배하여 탄생한 영국 토박이 견종인 불 마스티프는 상당히 영리하고 기민한 성격을 가졌다. 키는 대략 65cm, 몸무게는 50~60kg 정도로 자란다. 적당히 활동적이고 충성심이 강하며 순종적인 성향을 지녔지만 반드시 한 명의 주인만 따르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대형견에는 도사견, 뉴펀들랜드 개, 체코슬로바키아 울프독,  필라 브레질레이로, 도그 드 보르도, 티베탄 마스티프, 코몬도르 개 등이 있다.

첫 번째 이미지 출처: e.radio-capita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