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화적인 견종

2019년 2월 8일
개는 가족들에게 완벽한 동물이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히 가족 친화적인 견종들을 소개한다.

혹시 아이 계획이 있다면, 가족에게 알맞는 개를 골라야한다. 편안하고 가족 친화적인 견종이어야 아이들 곁에 반려견을 두어도 안심하기 때문이다. 개는 가족들에게 완벽한 동물이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히 가족 친화적인 견종들을 소개한다.

해당 목록은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견종에 대한 연구 통계 자료에 근거했다.

늑대에서 개로

수천년 전 늑대들은 따뜻한 안식처를 찾다 사람들과 친해졌다. 두 종은 서로 이익을 위하여 관계를 형성했고, 인간은 개를 사냥에 이용했다.

개는 사람 가족을 보호하고 친구로 되기도 했다. 맹수였던 늑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축화되고 유순해졌다. 그렇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개가 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인간은 개들의 특성을 구분짓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간에게 바람직한 특성을 가진 견종에 주목했다. 그렇게 기질의 조정과 사육을 통해서 어떤 견종은 사냥을, 또 어떤 견종은 아이의 보호를 맡았다.

가족 친화적인 견종

가축화된 개는 주인을 무리의 리더로 본다.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놀랄만한 충성심을 보인다. 개는 그렇게 수천년간 아이들을 보호해왔다. 왕족의 아이들을 대대로 돌보는 견종도 있을 정도다.

특정 견종이 아이들과 더 잘 어울리는 이유

아이들과 항상 “완벽”하거나 “형편없는” 견종은 없다. 그 어떤 견종도 가족들과 잘 어울릴 수 있고, 반대로 잘 어울리지 못할 수 있다. 견주가 가족적인 특성을 고려해 가족 친화적인 견종을 선택하면 된다. 

가족 친화적인 견종을 고를 때는 개의 적응력을 봐야한다. 특히 아이의 과잉 행동과 호기심에 반응하는 정도를 알아보자. 반려견은 복종도 할 줄 알아야한다. 애정도 많고 배움이 빠른 반려견이라면 도움이 된다. 똑똑한 개가 환경 적응도 잘 하기 때문이다.

반려견의 사이즈도 중요한 요소다. 물론 견종의 사이즈가 행동까지 결정하지는 않는다. 요크셔테리어가 크게 짖으면 그레이트 데인도 두렵게 만든다. 개는 보통 선량한 동물이지만, 코카스파니엘도 가족적이지 않을 수 있다.

행동 양식과 사회화

반려견의 행동은 50%가 혈통이 결정한다. 나머지 50%는 삶의 경험과 훈련이 차지한다.

그래서 모든 반려견이 적절하게 사회화 훈련을 거쳐야한다.

이로써 사람,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도 평화롭게 생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물론 사회화 훈련이 쉬운 견종을 찾으면 좋다. 장난기와 에너지량도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넓은 마당에서 매일 몇 시간씩 운동이 필요한 견종도 분명 있다. 이런 경우 실내에서의 가족 일상이 불편할 수 있다. 또 어떤 견종들은 털 손질 등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

반려견의 출생 후 20주 이내로 사회화와 각종 훈련을 시작하는 것을 잊지 말자. 그래야 훈련 후 행동이 몸에 밸 수 있다.

다음은 아이를 가진 가족에게 적합한 견종들이다.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정보니 참고해볼만하다.

1. 저먼 셰퍼드

저먼 셰퍼드는 두 번째로 가장 똑똑한 견종이자 가족적인 개다. 학습이 빨라서 훈련이 쉽고,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마치 자신의 강아지처럼 아이들을 돌본다. 매일 일정한 운동이 필수다. 중세 시대부터 우리 곁을 지켜온 견종이다.

2. 복서

복서는 아주 친절하고 애정 많다. 또한 힘이 세고 똑똑해서 아이들을 지키는 경비견으로도 훌륭하다. 성격도 온순하고 매우 헌신적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타입이라 매일 운동해야한다. 중형견이기 때문에 넓은 마당이 있으면 좋다.

3. 푸들

푸들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견종이다. 각종 재주를 익힐 수 있다. 

매일 털을 빗어주고 주기적으로 미용해야한다. 토이 푸들부터 자이언트 푸들까지 다양하다. 각자에게 맞는 푸들을 고르면 된다. 장난기가 많지만 순종적이고, 충성심이 강한 사랑스러운 개다.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집에 있기를 좋아하는 푸들도 있다.

4. 비글

비글은 아주 친근하고 활동적이다. 보통 소형, 중형견이 많다.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해서 몇 시간이고 놀아줄 수 있다. 다만 매일 산책이 필요한 가족 친화적인 견종이다.

5. 래브라도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아주 전형적인 가족 친화적인 견종이다. 아주 똑똑하고 사랑스러우며 충성심이 강하다.  명령에 잘 복종해 쉽게 훈련할 수 있다. 보통 에너지가 넘친다.

6. 골든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친척이나 마찬가지다. 골든 리트리버도 아주 똑똑하고 충성스럽다. 복종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비교적 쉬운 개다. 래브라도보다 덜 활동적이지만 털 관리는 더 자주 해야한다.

7. 콜리

영화 “Lassie”에서 보듯이, 콜리는 아주 똑똑하고 명랑하다. 사람에게 복종도 잘 하는 편이다. 도시든 시골이든 잘 적응한다. 대형견에 보호 본능이 강한 개를 생각한다면 콜리가 딱이다. 다만 넓은 공간, 운동, 주기적인 털 관리가 필수 조건이다. 놀이나 예쁨 받는 것을 즐겨서 세계적으로 가족적인 개로 통한다. 아이들에도 부드럽게 잘 대한다.

8. 믹스견

많은 사람들이 믹스견은 잘 고려하지 않기도 한다. 순수 혈통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믹스견도 가족들에게 아주 훌륭하다! 대부분의 믹스견들은 사랑이 넘치고, 충성심과 적응력도 강하다. 집에서는 아주 장난기가 많은 반려견이 된다. 어떤 혼혈인지에 따라 사이즈가 다를 수 있다.

가족 친화적인 견종

결국 아이들에게 적절한 견종은 타고난 기질이 공존, 애정, 복종을 바탕으로 하는 개다. 또한 견주가 어떤 기질이 나와 맞는지에 따라 견종을 고려해야한다.

혹시 반려견을 골랐는데 가족들과 맞지 않는다고 해도 반려견의 탓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기대치와 요구사항이 맞지 않았던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자.

  • Pongrácz, P., Molnár, C., & Miklósi, Á. (2010). Barking in family dogs: An ethological approach. Veterinary Journal. https://doi.org/10.1016/j.tvjl.2008.12.010
  • Burgoyne, L., Dowling, L., Fitzgerald, A., Connolly, M., Browne, J. P., & Perry, I. J. (2014). Parents’ perspectives on the value of assistance dogs for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 cross-sectional study. BMJ Open. https://doi.org/10.1136/bmjopen-2014-00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