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하는 외래 침입종은?

2019년 2월 20일
외래 침입종의 모습을 보면, 동물과 식물이 본래 그들이 속하지 않은 생태계에 유입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침입종들은 사람에 의해 유입된다.

외래 침입종은 환경의 불균형을 유발한다. 또한, 토종 동물 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떤 침입종들이 있는지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여러 국가를 배경으로 한, 외래 침입종에 관련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자면, 호주의 토끼와 같은 것이다. 우리는 이제부터 스페인의 침입종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동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플로리다 거북이

이 글의 맨 처음에 등장한 사진의 주인공인 플로리다 거북이는 트래치미스(Trachemys)종에 속한다. 이들은 가장 일반적인 외래 침입종이고, 많은 아이들의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많은 주인들이 이 거북이를 변기에 버리거나, 강이나 공원에 놓아주고 있다. 그 이유는 아이가 더 이상 플로리다 거북이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모 역시 더 이상 거북이를 돌보고 싶지 않은 경우에 일반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이다.

플로리다 거북이는 20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고, 몸집도 매우 커진다.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새끼 거북이를 기르다가 더 이상 집에 두는 것을 원하지 않게 되는 이유일 수 있다. 이들은 스페인 강과 호수에 매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들이 유럽 호수 거북이를 쫓아내고, 다른 종들에게 상당히 공격적이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및 크래머(Kramer) 앵무새

페인에서 가장 흔한 외래 침입종은 크래머 앵무새(아래 사진)와 아르헨티나 앵무새이다. 이들은 유럽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다. 몇몇 무책임한 주인들은 더 이상 이들을 키우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이들을 날려 보낸다. 물론, 주인의 부주의로 이들이 새장을 탈출하는 경우도 있다.

꼭 알아야 하는 외래 침입종 6가지

이 두 종류의 새는 모두 녹색의 몸 색깔을 가지고 있고, 특히 도시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들이 유발하는 소음, 배설물, 둥지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새들은 몇 백 마리가 군집을 이루어 함께 살아가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환경에도 위협이 되는데, 그로 인해 환경 단체의 분노를 사고 있다.

크래머 앵무새는  아프리카와 남 아시아 토종 조류이다. 이들이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은  1971년이다. 현재, 바로셀로나, 세비야, 발렌시아, 마드리드, 무르시아와 같은 도시에 매우 많은 개체가 살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 앵무새는 남미에서 건너왔고, 카탈루냐, 무르시아, 안달루시아, 갈리시아, 자모라 지역에서 매우 많은 개체 수가 집계되고 있다.

긴코너구리와 라쿤

긴코너구리와 라쿤은 스페인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외래 침입종이다. 유럽 내 라쿤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긴코너구리의 개체 수 또한 증가하고 있고, 스페인 안에서도 다수의 눈에 띄는 무리를 형성하고 있다.

꼭 알아야 하는 외래 침입종 6가지

이러한 동물들이 처음부터 침입종으로 타국에 유입된 것은 아니다. 본래는 누군가의 반려동물이었던 것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작고 귀여운 반 동물이었지만, 성장함에 따라 주인에게 버림 받는다.

그리고 그로 인해 생태계에 위협이 된 것이다. 무책임한 주인들이 초래한 위험인 경우가 많다. 이 동물들은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한다는 것 또한 위협을 더욱 크게 만드는 요인 중 일부이다.

이런 동물들로 인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이들이 매우 자신감이 넘치는 동물이고, 그로 인해 공격성을 나타내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동물들은 광견병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다. 멸종 위기의 토종 새의 알을 먹는 등의 행위 또한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꼭 알아야 하는 외래 침입종 6가지

아메리카 밍크

밍크의 역사는 매우 비극적이다. 이들은 털 산업으로 인해 유럽에서 수출이 되었고, 동물 활동가들이 이들을 자유롭게 해주겠다는 목적으로 야생에 풀어주었다. 이 활동가들의 의도는 밍크를 돕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것은 결국 유럽 밍크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말았다. 거의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꼭 알아야 하는 외래 침입종 6가지

아메리카 밍크는 자신의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이들은 유럽 밍크를 서식지에서 밀어냈고, 그로 인해 토종인 유럽 밍크는 생존을 위협 받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현재 스페인에 남아있는 유럽 밍크는 단 500마리 뿐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외래 침입종은 어떤 문제를 일으키나?

많은 동물들이 야생으로 풀려난 다음, 침입종이 되었다. 그리고 아마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침입종들이 발견될 것이다. 따라서 외래 침입종이 될 가능성이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또는 키울 생각이라면, 매우 신중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단순한 변심으로 야생에 풀어주는 경우, 이들은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외래 침입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감을 요구하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반려동물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야생 동물들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https://misanimales.com/6-especies-exoticas-invasoras-que-debes-conocer/
  • Weis, J. S. (2016). Invasive species. In Encyclopedia of Earth Sciences Series. https://doi.org/10.1007/978-94-017-8801-4_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