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람들은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걸까

2018년 5월 17일
이유가 어찌 되었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서로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물론 어떤 경우에도 살아있는 생명을 학대하는 일은 정당화될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다양한 의견을 불러오며 화제가 되는 주제이다. 동물을 사랑하며 거의 사람처럼 대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왜 어떤 사람들은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걸까?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동물을 향한 감정에서 비롯되는 사용자 간의 논쟁을 보게 되는 일이 흔하다. 개, 고양이, 말 등 반려동물을 향한 엄청난 사랑을 보이는 주인들이 있는 반면, 그러한 대우가 과장되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동물을 존중하는 것은 동물을 원료로 하는 것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소비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로 이어지기도 한다. 과장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각자의 의견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이것이 훌륭한 태도라는 것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앞에서의 반응

존경도 비난도 넘어서, 사회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통합해야 하며 동물과 인간의 관계는 그러한 다양성의 일부를 이룬다. 한 입장을 강하게 주장할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경멸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측면 역시 고려해야 한다.

  •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차가운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다. 완전히 반대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사람일 수 있다.
  • 마찬가지로,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없이 소외되거나 고독한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동물에게로 몸을 숨기고 모든 사랑을 동물에게 준다.
악어를 관찰하는 사람

세상은 넓고 모든 의견이 자리할 공간이 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대한 존중, 인정과 관용이 필요할 뿐이다. 이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왜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것일까?

일부 흥미로운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동물’이라는 개념은 그 다양성이 매우 크며, 인간에게서 각양각색의 반응을 끌어낸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 예를 들어, 개는 매우 좋아하지만, 고양이는 싫어하는 사람이나 그 반대의 경우가 있다. 이렇게 특정 동물을 향한 인간의 감정을 불러오는 원인은 동물들이 보이는 성격의 차이에 있다. 개는 보호와 사랑을 보이는 반면, 고양이는 더 독립적이고 홀로 있는 경우가 많다.
  • 개, 고양이 및 새와 같은 전통적인 반려동물은 싫어하면서 파충류를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 이 또한 존중해야 할 취향이다.
  • 다른 동물은 싫어하면서 어항에 물고기를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고기는 조용하고 사람을 방해하지 않으며 집안을 돌아다니지도, 산책하러 나갈 필요도 없다. 물건을 부수지 않고 집안을 더럽히지 않으며 소음도 내지 않는다. 전통적인 반려동물과는 정반대의 동물인 것이다.
  • 동물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동물을 장난감처럼 대하는 사람도 있다. 리본 장식, 머리 손질, 옷, 미용 등 심지어는 반려동물의 패션을 위한 ‘액세서리’까지. 의아한 점은 이러한 태도가 동물을 향한 진정한 사랑인가 하는 점이다.
  • 어떤 이들에게 동물을 키우는 일이란 발이 묶이는 일이다. 동물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동물을 키우기 위한 시간도 의지도 없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람들은 쉬지 않고 일하거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재 시에 반려동물에게 관심을 쏟을 수 없으므로 문제가 된다.
  • 왜 어떤 사람들은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를 가족 배경을 통해 설명하려는 심리학 이론이 생겨났다. 이러한 접근은 유년시절의 트라우마나 극복하지 못한 과거의 사건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반려동물 꾸미기

동물을 길들이는 것과 동물을 사랑하는 것

동물을 집에서 키우는 것에는 반대하나, 자연 상태의 본래 서식지에 사는 동물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의견은 길들여진 동물들은 괴롭다고 생각하는 데서 나온다.

동물을 위한 옷에 있어서는 개의 경우에 뜻을 모은다. 예를 들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중 많은 이들이 거의 인형처럼 옷을 입은 개들을 보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이렇게 옷을 입힌 동물들을 거부하는 태도는 동물을 향한 거부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정반대이다. 이는 자연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동물에 대한 사랑이다.

동물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것이 실제로 그런 것은 아니며, 많은 변수에 의해 좌우된다. 이렇게 분명한 거부는 동물의 자연 상태에 대한 존중을 담고 있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