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무리의 행동 특성

2018년 6월 25일

늑대는 인간의 궁금증을 가장 많이 자아내는 동물 중 하나이다. 어쩌면 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인간과 가까이 공존해왔기 때문일 수도,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개의 조상이라는 긴밀한 관계 때문일 수도 있겠다. 늑대 무리의 행동에는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동물 무리는 구성원들이 함께 걸어 다니기만 한다. 그러나, 늑대들은 무리를 이룸으로써 중요한 관계로 발전한다. 늑대 무리는 정확한 위계질서를 지니며, 사냥감을 쓰러뜨리기 위해 서로 협력한다.

모든 늑대가 같은 것은 아니다

인간과 공존함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늑대들과 목장 주인들 사이의 갈등 탓에 개체 수가 엄청나게 줄어들긴 했지만, 늑대들은 지구 전체로 영역을 넓혀왔다. 늑대들의 놀랄만한 생태적 성공 덕분에 수많은 아종이 존재하지만 가장 비슷한 점을 보이는 종들은 대략 14가지 종으로 추려진다.

늑대 무리의 행동 특성

이러한 늑대 아종들은 수많은 차이점을 지니는데, 성체가 되었을 경우 무게가 10kg에서 70kg까지 나간다. 이렇듯 서로 다른 아종들의 다양한 몸무게 덕에 그 중 몇몇은 큰 동물을 사냥할 수 있다. 사냥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더 큰 무리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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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늑대의 전설

일반적으로 알파 수컷의 존재를 통해 늑대들이 이루는 사회를 설명하게 된다. 알파 수컷은 무리 내의 다른 수컷들 앞에서 신체적인 우월함을 뽐내며 계급의 꼭대기를 차지한다. 그러나 늑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유명한 알파 수컷의 개념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1960년대, 가장 명망 높은 늑대 전문가 중 하나였던 데이비드 미치(David Mech)가 초창기 연구를 통해 알파 늑대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 자신이 오늘날에는 알파 늑대라는 개념을 부정한다. 미치의 연구는 우리 안에서 생겨난 인위적인 늑대 무리를 기반으로 한 것이지, 야생 상태에서 자연스레 모이는 무리를 대상으로 한 게 아니었다.

세계의 늑대 전문가들 사이에서 알파 수컷의 개념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무리인가 가족인가

데이비드 미치는 번식이 가능한 암컷과 수컷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더 이치에 맞을 것이라 이야기한다. 늑대 무리의 리더는 나머지를 파괴하는 늑대가 아닌, 번식시키는 늑대라는 것이다. 실제로, 무리의 나머지는 번식 가능한 암수 쌍의 새끼들인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리더 자리를 놓고 경쟁이 일어나는 일은 드물다.

즉, 이는 늑대 무리란 곧 가족의 동의어라는 것을 뜻한다. 무리 내에서는 새끼가 홀로서기를 할 준비가 될 때까지 함께 사는 부모들이 있다. 늑대들은 한 번에 3마리에서 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이는 제 배에서 나온 새끼들과 무리를 이루는 데 충분한 숫자이다.

그러나, 우리 속에 갇혀 살던 가족이 아니던 늑대 무리에는 알파 수컷이 존재했었다. 야생 상태에서 알파 수컷의 존재는 아주 커다란 무리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늑대가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이렇게 커다란 무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번식 가능한 암수 여러 쌍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들 중 경쟁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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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무리의 행동 특성

늑대들은 한 번에 3마리에서 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이는 제 배에서 나온 새끼들과 무리를 이루는 데 충분한 숫자이다.

늑대 무리의 내부 협력 관계

집단의 전략은 큰 무리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늑대들은 발이 빠른 유제류(발굽이 있는 포유류) 동물들을 사냥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여름이면 늑대들은 사냥감을 돌이 많은 곳이나 강 또는 늪지로 몰아갈 것이다.

반대로 겨울에는, 늑대의 존재 자체로 사슴이 겁을 먹어 눈 속에 갇히게 될 수 있다. 큰 늑대 무리들은 아메리카들소처럼 커다란 사냥감을 노리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

늑대 무리 내에서 젊은 늑대들은 그저 관찰자로 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배우기 위해서이다. 정해진 역할은 따로 없지만, 늑대들은 사냥에서 서로 다른 신체적 특징을 유용하게 적용한다. 예를 들면, 몸이 더 가벼운 암컷들은 사냥감에게 돌진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더 무거운 수컷들은 이미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 사냥감을 끝장내는 역할을 맡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알파”역할은 일화일 뿐이다. 사실 늑대들은 명령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 상황이 닥치면 본능적으로 무얼 해야할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