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공장에 반대한다

강아지 공장에 반대한다

마지막 업데이트: 31 8월, 2018

강아지 공장에 반대한다! 강아지 공장(Puppy mill)이라 불리는 시설은 제대로 된 사육자라면 지켜야 할 규칙에 아무런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개나 고양이 등을 애완동물로 팔기 위해 대량 사육하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펫샵의 진열장을 채우고 동물의 복지에는 관심이 없는 가게 주인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역할을 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강아지 공장에 대한 몇 가지 사실

강아지 공장에 반대한다

영어로는 ‘Puppy mills’이라 알려진 강아지 공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널리 퍼져있다. 미국에서만 대략 1만여 곳에 달한다고 추정된다.

그러나 더 많은 강아지를 더 낮은 가격에 생산하여 더 싼 가격에 더 많이 팔기 위해서는, 동물들이 모든 종류의 학대와 궁핍 속에 놓여있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을 묵인하지 않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일은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는 일일 것이다. 만일 살 예정이라면, 동물이 아주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는 것을 보장하는 확실한 장소에서 데려오도록 한다.

동물을 사랑한다면, 강아지 공장이라 불리는 곳들에서 온 동물들을 사지 않도록 하자. 입양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반려동물을 데려오도록 하자.

강아지 공장의 동물들이 처한 환경

강아지 공장에서 동물들은 일반적으로 철장이나 더러운 컨테이너에 쌓인 채 살아간다. 따라서 모든 종류의 질병 감염에 노출되어 있다. 갇혀있는 게 아니라면 야외에 묶여있기도 한다. 동물들은 또한 다음과 같은 조건에 처해있다.

  • 필요한 시간만큼 어미와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
  • 적절하게 먹지 못한다
  •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 아무도 산책을 시켜주거나 놀아주지 않는다. 애정을 주는 일은 더욱 없다.
  • 수의사의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며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을 받는 일도 없다.
  • 법이 규정하는 나이와 무게에 도달하기 전에 동물이 팔릴 경우에는 혈통서와 건강증명서를 위조한다.
  • 강아지들은 트럭으로 운반되는데 여정 동안 죽기도 한다. 이동 시간은 아주 길어질 수 있고 심지어는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운반되기도 한다. 물론 최악의 조건에서 말이다.

강아지 공장의 또 다른 희생자인 어미 견들

새끼들 이외에도, 번식에 이용되는 암컷들 역시 이 끔찍한 사업의 희생자이다. 암컷들은 쉬지 않고 출산하는 운명에 처해있다.

새끼들이 원래보다 젖을 일찍 떼므로, 암캐들과 암고양이들은 양심 없는 사람들의 금고가 동나지 않도록 채워주기 위해 발정기에 더 일찍 접어들게 된다.

암컷들 역시 제대로 먹지 못하고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철장에 껴 살아간다. 더는 쓸모가 없어지게 됐을 때는 다른 암컷으로 대체되거나 안락사를 당한다.

강아지 공장에서 사육된 동물들의 특징

모르고, 아니면 알고서도 강아지 공장의 동물을 데려왔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마주할 수 있다.

  • 집으로 데려온 지 며칠 만에 건강과 신체적 문제를 보일 수 있다. 흔히 파보바이러스, 브루셀라병, 개 홍역, 옴 및 개 기관지염 증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내외부 기생충까지 생길 수 있다. 받아야 할 검진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유전병 역시 나타날 수 있다.
  • “성격”이나 행동의 문제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겁이 많고 불안하고 폭력적이다.
  • 인간과 사회화의 문제가 나타난다. 그 원인은 강아지 공장에서 있는 동안 사람과 거의 접촉하지 않았던 탓이다.

강아지 공장에서 온 동물들을 사지 말자

강아지 공장에 반대한다

강아지 공장 사업이 늘어나는 것을 막고 싶다면, 반려동물을 들일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기억하도록 하자.

  • 책임감 있고 검증된 사육장만 둘러본다.
  • 유리창에 동물을 진열하는 애완동물 가게에서는 사지 않도록 한다.
  • 너무 싼 가격에 데려올 수 있는 기회는 무시한다.
  • 인터넷이나 신문 광고에 실린 동물을 사지 않는다.

이외에도, 위치를 추적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가능하다면  강아지 공장의 존재와 동물 학대를 일삼는 가게들을 당국에 신고한다.

기억하자. 고객이 없다면 사업도 없다. 이토록 간단한 문제이다. 그러므로, 사지 말고 입양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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