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일처제를 따르는 동물 5종

2019년 3월 12일
오늘 소개하는 동물들은 평생의 반려를 가지고, 단 하나의 짝과 새끼를 낳으려 한다. 이것은 꽤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여기에는 생존의 목적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인간 사회에서는 일부일처제를 지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한 명의 반려자만 가지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에게 일부일처제는 행복한 관계를 위한 필요 사항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평생의 반려를 가지는 것보다 다양한 관계를 더 선호한다.

하지만 동물의 세계에는 평생의 반려를 가지는 경우가 드물다. 이제부터 소개하는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동물 5종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긴팔원숭이, 자기 희생이 가장 강한 영장류

예상 수명이 35-40년 가량 되는 긴팔원숭이는 (위의 사진) 평생의 반려를 가지고 매우 밀접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5살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하게 되는데, 이것은 동물에게는 꽤 늦다고 볼 수 있다. 이때가 되면, 이들은 단 한 마리의 상대에게 자신의 모든 관심을 집중한다.

이들은 자신의 반려에게 매우 충실하고 생명을 바쳐 상대를 보호한다. 이 시끄러운 동물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평생의 반려를 곁에 두고 그들의 털을 만져주는 모습이 꽤 자주 목격된다. 하지만 모든 긴팔원숭이들이 언제나 자신의 짝에게 충실한 것이다. “헤어져서” 다른 짝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

회색 늑대의 자상한 모습

이 포식자들은 한 마리의 암컷과 수컷이 짝을 이루어 무리 생활을 하고, 한 마리의 상대와 평생 함께 살아간다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이들은 서로 도우며 새끼를 키우고, 새끼에게 사냥하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동물 5종

늑대 부부는 죽을 때까지 평생의 반려를 상대로만 새끼를 낳는다. 이 동물들은 딱히 정해진 번식 시기가 없이 언제든 새끼를 낳을 수 있다. 하지만 암컷 늑대 여우는 일반적으로 1월과 2월에 발정기에 들어간다.

비버의 실용적 일부일처제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 일부일처제 동물 중에는 사실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기 싫어서 평생의 반려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동물 5종

비버 또한 그런 동물 중 하나이다. 비버의 삶에 있어 번식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는 댐을 만들고 삶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에 굴을 파는 것이다. 

비버는 새끼를 소중하게 여긴다. 하지만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열심히 지어 놓은 댐이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일부일처제와 팀워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평생의 반려를 가지는 것이 좀 더 실용적인 삶의 방식이 되었다.

사랑에 빠진 백조의 아름다움

일부일처제를 지키는 조류 종류는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수컷 백조의 충실함은 가장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동물 5종

수컷 백조는 둥지를 짓는 것만 돕는 것이 아니라, 암컷과 번갈아가며 알을 품는다. 이것은 대부분의 다른 동물들과 매우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흥미롭게도 수컷 백조는 고전적인 성별의 역할을 따르지 않는다.

이들은 평생의 반려를 상대로만 새끼를 낳는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지만, 이것은 생존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장내 기생충 만손주혈흡충도 일부일처제

이 기생충은 사람에게 주혈흡충병을 일으킨다. 기생충이 로맨틱하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것은 비록 사람의 몸 안에서 살아가지만 평생의 반려를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생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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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내 기생충은 신체의 모낭을 통해 피부를 관통한다. 혈류에 유충을 낳아서 폐와 림프계에서 영양분을 섭취하며 자라도록 한다. 이 기생충 부부는 하루에 300 개의 유충을 낳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