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소통하는 방식: 반려묘가 말을 한다

2018년 6월 19일

고양이의 행동은 곧 고양이가 소통하는 방식이다. 행동을 통해 고양이끼리만이 아니라 주인에게까지 말을 한다. 따라서 고양이의 행동을 파악해야 고양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고양이에게는 두 가지 방식의 소통법이 있다. 본능과 행동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본능의 경우, 대부분의 동물처럼 영역 표시로 나타난다. 그리고 고양이는 자기 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냄새로 흔적을 남긴다. 이런 행위는 영역을 표시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에게 놀러 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기도 하다.

독립적이고 차가움이라는 특성으로 유명한 것이 고양이들이다. 그렇지만 다른 반려동물들처럼 고양이도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동을 분석하면 고양이의 기분을 알 수 있다!

행동을 통한 고양이의 소통 방식

어린아이의 목소리와 고양이 소리가 헷갈리는 일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고양이는 목소리의 톤을 따라 할 수 있는데, 거의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가 소통하는 방식: 반려묘가 말을 한다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얼굴에는 근육이 많아서 표정이 아주 풍부할 수 있다. 따라서 고양이의 표정을 읽는 법을 알면 기분을 헤아릴 수 있다.

예를 들면, 귀의 위치에 따라 고양이의 기분을 알 수 있다. 귀가 앞으로 쏠려있다는 것은 고양이가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뜻한다.

귀가 뒤로 간 경우는 위협이나 위험을 뜻한다. 귀가 뒤로 젖히고 접히기까지 한 경우에는 고양이가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다.

수염 역시 고양이의 기분을 말해준다. 수염이 볼 아래로 쫙 펴져 있다는 것은 겁이 났다는 신호이다.

한편, 부채 모양으로 수염이 양쪽으로 뻗어있을 때는 기분이 좋다는 신호이다. 같은 모양이지만 앞으로 뻗어있을 때는 긴장했다는 신호이며, 뒤로 젖혀있을 경우는 겁을 먹은 것이다.

플레멘 반응(flehmen)은 고양이 특유의 표정으로 기분 좋은 냄새를 맡았을 때 짓는 표정이다. 윗잎술을 찡그리는 것 같은 표정은 얼핏 보기에는 불쾌함을 나타내는 것 같이 보인다.

고양이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팁 몇 가지

1. 고양이의 몸은 스스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고양이의 자세가 있다. 앞다리를 접고 있다면 공격을 할 준비를 하는 것이고 뒷다리를 접고 있다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꼬리를 보아도 고양이의 욕구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듯하게 세운 꼬리가 끝에만 약간 말려있을 때는 기분이 좋다는 것을 뜻하며 꼬리 털이 촘촘해진다면 아주 기분이 좋다는 뜻이다.

위로 솟은 꼬리는 흥분했다는 뜻이지만, 아래로 처지거나 꼬리를 다리사이에 숨긴다면 고양이가 겁을 먹었거나 놀랐다는 뜻이다.

다른 소통 방식으로는 태도를 들 수 있다. 사람에게 몸을 문지르는 행동은 고양이들이 사람을 자기 것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얼굴 냄새를 맡아 사람을 구별하고 사람에게 머리를 기대는 행동은 인사를 하는 것이다.

2. 고양이는 울음소리의 강도를 통해 욕구를 나타낸다

짧게 여러 번 우는 소리는 인사를 뜻하고 긴 울음소리는 무언가 필요한 게 있음을 뜻한다. 고양이가 목청껏 우는 경우는 대부분 긴급한 상황이 닥쳤음을 뜻한다.

고양이가 소통하는 방식: 반려묘가 말을 한다

고양이가 흔히 내는 다른 소리로는 그르릉 소리나 옹알거림이 있는데, 이때는 고양이가 아주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소리가 아니어도 주인이 고양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고양이와 눈을 맞춤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고양이를 보면서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면, 고양이는 안전한 상황에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고양이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뚫어지게 바라보면 고양이는 위협을 느낄 것이다.

고양이에게 행동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복이다. 예컨대, 손으로 고양이가 갈 방향을 가리킬 수 있다.

명령할 때는 확고하고 강한 어조로 말해야 한다. 고양이가 주인을 주인으로 인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 이미지 출처: Jerry L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