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는 동물을 입양하는 것에는 더 큰 책임감이 필요하다

2018년 9월 27일

장애가 있는 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책임감을 요구한다. 산책 시키기, 주위 환경 청소해주기, 밥 주기, 목욕시키기, 놀아주기 등 매일 하는 일상적인 돌봄 이외에도 장애로 인한 특수한 보살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있는 동물을 입양한 사람들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길,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 질문에 많은 이들이 이렇게 답한다. 장애를 지닌 동물을 키워보니 그렇지 않은 동물보다 더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감사할 줄 안다는 것이다.

장애가 있는 동물을 입양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 알고 싶다면, 이번 글의 토씨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하자. 지금부터 그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장애가 있는 동물을 입양하는 방법 –  서류

장애가 있는 동물을 입양하는 것에는 더 큰 책임감이 필요하다

장애가 있는 동물을 입양하는 절차는 건강한 동물을 집에 데려오는 것과는 다르다.

첫 번째 단계는 입양하고자 하는 이와 수의사의 면담으로 시작한다. 수의사는 미래의 주인에게 동물의 장애에 대해, 장애의 원인과 어떤 종류의 보살핌과 약이 필요한지, 또 무엇이 필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 줄 것이다.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은 주의를 기울여 듣고 머릿속으로 동물에게 들어갈 시간과 에너지와 비용을 계산해야 할 것이다. 가정에서 상의해야 할 것들이 있을 수 있다. 깊게 고민한 이후에도 들어갈 비용까지 책임을 질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반려견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이다.

모든 경우가 이렇지는 않다. 일부 시설에서는 동물을 맡겠다고 나서는 이가 있으면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절차를 끝내기도 한다. 어떤 시설에서는 심지어 장애가 있는 동물에 들어가는 경제적 짐을 덜어주기 위해 동물병원 진료 할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집에서 장애가 있는 동물을 키울 때 숙지할 점

장애가 있는 동물을 그렇지 않은 동물과 마찬가지로 대해서는 안 된다. 동정한다거나 다치게 할까 두려워 만져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장애가 있는 동물에게는 필요한 것들이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가 있는 동물을 입양하기로 했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숙지하여 동거 생활이 모두에게 더 수월할 수 있도록 하자.

장애가 있는 동물을 입양하는 것에는 더 큰 책임감이 필요하다

  • 동물에게 자기 공간을 준다. 어떤 동물이든 처음으로 집에 도착하면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모르는 곳에 처음 갈 때 어떤 기분인지 생각해 보라. 장애가 있는 반려동물은 어쩌면 적응하는 데 좀 더 긴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집 안을 걸어 다니고 냄새를 맡고 구석구석 보는 일. 이 모든 일은 장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 장애가 있다는 점을 기억한다. 반려동물의 장애의 정도에 따라 어떻게 하면 반려동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을지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다리를 절뚝거린다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기가 힘들 테니 장난감, 침대, 밥통 등을 평평한 장소에 놓도록 한다. 앞을 보지 못한다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부 가구가 별로 없는 곳에 놓도록 한다. 동물의 처지에서 공감하는 것이 반려동물을 어떻게 도울지 생각하게 해 줄 것이다.
  • 동물병원 검진 비용에 인색하게 굴지 않는다. 반려동물이 건강해 보일 수 있다 해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수의사의 의견이라면 치료를 중단하지 않는다. 반려동물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있다.
  • 사랑, 사랑 또 사랑을 준다. 장애의 유무를 막론하고 모든 동물을 행복하게 만드는 열쇠는 바로 사랑이다. 장애가 있는 동물의 경우에는 더 그러한 것은 사실이다. 반려동물의 장애가 학대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사랑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약이다.

약간의 노력, 애정과 진실한 사랑으로 반려동물을 아주 행복한 동물로 만들고 거기서 오는 기쁨을 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