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 5마리

2019년 2월 24일
털, 깃털 또는 비늘로 인해, 어떤 동물들은 마치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인다. 그로 인해 다소 특이한 겉모습을 하고 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동물들은 시각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순히 털, 깃털 또는 그 색깔이나 모양으로 인해,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들일 뿐이다.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싶은가? 이 글을 계속 읽어보길 바란다.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들

자연은 특별하고, 신기한 것들을 자주 선보인다. 그리고 마치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들 또한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함의 일부일 것이다. 그 중 몇 가지 동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안경 올빼미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 중 첫 번째는 남 아프리카와 중앙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안경 올빼미이다. 이 맹금류는 (이 글의 첫 번째 사진) 튼튼하고 큰 몸을 가지고 있다. 몸 길이는 대략 50cm, 무게는 1.3kg에 달한다. 안경 올빼미는 성적 이형이 없어서, 암컷과 수컷이 모두 똑같이 생겼다.

절대로 다른 동물과 헷갈리지 않을 만큼 뚜렷한 특징은 그들의 둥근 머리이다. 머리와 배 부분은 다양한 색깔의 깃털이 섞여있고, 노란색의 크고 둥근 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신체적 특징이 바로 이들이 “안경 올빼미”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이들은 야행성 조류이고, 보름달에는 좀 더 활동적이 된다. 또한 이들은 상당히 고독한 동물이다. 하지만 때때로 짝을 이루거나, 나무나 자연 크레바스에 둥지를 짓고 사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곤충, 개구리, 작은 새, 작은 포유류를 주로 먹는다. 급습해서 먹이를 잡는다.

2. 안경 곰

“안데스 야수”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안경 곰은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 산다. 갈색과 흰색 조각이 있는 목과 얼굴을 제외하고, 몸은 온통 검은 색이다. 자세히 보면,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인다.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 5마리

안경 곰은 완벽한 초식 동물이고, 척행 동물이다. 척행 동물이란 발을 온전히 바닥에 붙이고 걷는다는 의미이다. 큰 발을 가지고 있어 나무를 오를 수 있고, 나무 위에서 먹고 잔다.

또한, 이들은 1년 내내 먹이를 찾을 수 있으므로, 동면을 취하지 않는 몇 안되는 곰 종류 중 하나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몸 크기가 더 크고,  몸 길이가 대략 152cm까지 자랄 수 있고, 무게는 136kg까지 나갈 수 있다.

3. 안경 카이만

안경 카이만의 학명은 카이만 크로코실러스(Caiman Crococilus)이지만, 흰 카이만 또는 일반 카이만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들은 습지에서 살고, 멕시코 남부에서 아마존을 포함한 남미 쪽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 5마리

수컷은 243cm 이상까지 자랄 수 있고, 암컷은 152cm 이상으로 자라지는 않는다. 이들은 우기에 짝짓기를 한다. 엄마 카이만은 마른 채소로 만든 둥지에 15-40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 알을 낳으면 약 13주 가량 품고 있는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 카이만의 몸 길이는 20cm을 넘지 않는다. 

식습관의 경우, 이들은 육식 동물이다. 따라서 물고기, 파충류, 갑각류, 조류, 작은 포유류, 양서류 등을 먹는다.

4. 인도 코브라

인도 코브라 또는 ‘나자 나자 (Naja Naja)’는 많은 사람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그와 동시에 힌두교 신자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물이다. 이들은 독이 있는 뱀으로, 머리 주변의 후드로 유명하다. 인도 코브라는 위협을 느끼면 후드를 펼치고, 그 모습이 마치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인다.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 5마리

인도 코브라는 1.8-2.1m까지 자라고,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가진 독은 신경계에 작용하고, 근육을 마비 시킨다. 심지어 심장 마비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 뱀은 넓은 들판, 사막, 시골 또는 인도,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의 정글에서 발견된다. 또한 인도 코브라는 개구리, 조류, 설치류 등을 먹는다.

5. 큰눈환도상어

이 글에서 소개할 마지막 동물은 열대 해양의 깊은 곳 (30-45m)에 살고 있는 큰눈환도상어이다. 이들은 4.8m까지 자랄 수 있고, 무게는 거의 200kg까지 달하기도 한다. 큰눈환도상어란 이름은 어둠 속에서도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그들의 매우 큰 눈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동물 5마리

큰눈환도상어는 채찍과 같은 꼬리를 가지고 있고, 먹기 전에 꼬리로 먹이를 후려친다. 등은 어두운 갈색이고, 배 부분은 색깔이 좀 더 옅다. 또한 비슷한 몸 크기를 가지고 있는 다른 어류에 비해 작은 입을 가지고 있다.